근데 의사들 수술실 cctv 도입은 왜 반대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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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에 수술에 집중이 안되면 의대 다닐때 강의실에서 공부는 어떻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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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개중엔 납득할만한 이유도 있던데
저화질로라도 설치하는 게 나은듯
의술이란게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복잡한 판단을 요하고 당시엔 옳았던 판단이 사후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cctv땜에 그 전문성이나 판단을 존중하지 못하게 되면 소극적인 치료밖에 할 수 없게 될듯... 바람직하진 않지
CCTV가 없으면 그 당시 위험한 판단을 결정했던게 없던일이 되나요?
누가 어디에 위험한 판단이라고 썼죠?
당시에는 최선의 판단이었지만 사후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경우 보호받기 어렵단 거임
결과만 보고 판단하게 되니까
수술의 결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서 왜 이렇게 했어? 하고 책임을 지우려 하는데 수술하는 입장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경우가 많음
젊으신분이 벌써 치매가 오셨나...
님이 뭐라고 썼는지 댓글 읽어보세요 위에
당시엔 옳았던 판단이라고 적혀있는데요 분명히
혹시 수술이란 게 아무런 리스크 없이 병변만 똑 떼내면 되는 줄 알고 계신거임?
의료소송때 그냥 지기 싫어서 반대한다 이거네요 결국 ㅋㅋㅋㅋ
전문성을 존중하지 못할수록
의사는 방어적인 진단과 처치를 하게 되고
심한 경우 걍 이거 건드리다가 일날 수도 있겠네 하고 그냥 덮어버릴 수도 있음
수술하면 나을 수도 있지만 리스크도 있으니까...
애초에 그냥 두면 죽는 걸 수술실로 와서 배째고 떼면 당연히 리스크도 있는건데 그 리스크는 온전히 의사가 지게 되잖음
그러면 걍 부작위를 선택함으로써 책임을 피하게 되고 그 손해는 오롯이 환자가 감당하게 되겠죠
https://naver.me/xpBl3CUU
한국에서 방어적으로 일해야 되는건 당연한거임
의료 뿐만이 아니라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럼
의사가 좆같이 일해서 사람이 죽었으면 모르겠는데
최선을 다해도 사람은 죽을 수 있음...
약을 먹으면 병은 낫지만 신장이랑 간이 고생하듯이
수술하면서도 그럴 수 있고.
길게 써놓은 걸 의도적으로 다 날리고 의료소송 당하기 싫어서 반대한다 이렇게 쓰면 난 더 해줄 말이 없음
의사가 방어적으로 변할수록 환자들도 치료가 힘들어진다는 말은 어디 날림?
저도 이 커뮤하면서 의대생들이랑 싸운적 많고 한 의까 할 정도로 존나 패고다녔지만 이건 좀 심함
전문가에게 전문가로서의의 자율성을 맡겨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한국에서 전문가로서의 자율성?
어림도 없다 ㅋㅋ
애들이 착하네
어차피 들을 생각도 없는 새끼한테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님 의까파 아니었음?
들을생각 없네
진료실 씨씨티비가 좆같은건
일단 문제가 터지면 그 행위뿐만아니라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샅샅이 훑어서 문제될거 없나 찾아봐서 법적절차를 밟게된다는거임.
그렇게 하나하나 털어도 문제안되게 하면서 매 수술 수십건 수백건을 진행하는건 불가능함.
그렇게 절차 꼼꼼하게 지켜서 원리원칙대로 교과서에 나와있지 않은 처치나 문제될만한 행동 하나도 안해가면서 지금 의료시스템으로 환자 봐낼수가 없음.
하루에 10명 20명씩 보던것도 같은인력으로 3명 5명으로 줄여서 봐야겠지.
오히려 의사들은 환자들을 치료하겠다고 씨씨티비를 달지 말라고 하는거임
환자들이 씨씨티비 달아서 그렇게 과정과정 꼬투리잡히지 않게 해서는 진료실 수술실이 돌아갈수가 없으니까.
의료행위라는건 아무리 법적으로 정하고 교과서대로 하더라도 회색지대가 존재할수밖에 없어 결국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인 상황들이 수도없이 많이 튀어나오게됨.
씨씨티비를 달겠다는건
너 뭐라도 하나 실수하면 뒤진다 라고 말하면서 수술하라고 하는거나 진배없음.
근데 수가는 개박살나서 의료행위에 대한 댓가는 처참한데
생명을 다룬답시고 뭐하나 실수하면 배상은 또 어마어마하게 많아져버림
그럼 그걸 누가 함?
그리고 씨씨티비가 아니더라도
이미 그걸 누가해? 하고 런치는 과들이 이미 엄청많고
생명에 관련된 필수과들이 그렇게 박살나고 있음.
근데 이걸 단순히 의대증원을 시켜서 해결을 한다고?
의사가 없어서 박살나는게 아님.
뭘 길게 설명함?
그냥 수술 안하면 그만인데
그래서 이제 필수과 안하고 있다고 ㅋㅋ 님도 교통사고 나면 뒤질준비 하셈
아직 미련과 집착이 남아있구나
조금더 비우고 오너라
씨씨티비는 성범죄 대리수술 이런거 방지용 아니였음 ??
님 뭐라고 한건지 이해를 못했어요
의사가 방어적으로 진료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름
살릴 가능성 30퍼를 보고 어떻게든 시도해본다에서 최대한 책임 없게끔 처치한다로 바뀌는 거임. 애초에 바이탈 소송 배상금,위로금이 몇 억 단위이고, 의사 완전승소비율이 1프로 남짓에, 강남에서 성공한 피안성 아니고선 전문의 세후 2억이나 벌까 말까한데도 소송을 레지 기간 때도 3-5건 경험하는 게 우리나라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