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왜 자음체계표에 치조음이 이렇게 많고 후음은 별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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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이 격음인지 평음인지는 교과서마다 다름.)
간단합니다. 우리 몸의 구조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치조음은 혀를 움직여서 혀끝을 치조 부위 또는 그 근처에 대거나 근접하여 내는 소리인데 우리 인간은 혀 그중에서도 혀끝을 발음기관 중 가장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위를 이용하는 자음 수가 자연히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한국어처럼 자음체계에 다른 조음 위치에 비해 치조음이 많은 것은 언어 보편적인 특징입니다.
반대로 후음은 성대를 통해서 나는 소리인데 인간은 성대를 발화자가 능동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운 부분이고 또 위치 자체가 다양한 소리를 내기 어려운 부분이라 이 위치의 자음이 별로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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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나 스페인어 같은 거에는 후음도 많지 않나요?
그렇게까지 많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애초에 후음(glottal sound)이 언어 전체적으로 음소 개수 자체가 적어요
음소로 따질 때 독어나 스페인어 모두 후음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변이음으로는 어떨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