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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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종종 했었던 말인데
다들 안된다 했던 걸 한 번쯤은 성공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수 대차게 실패했으니 그게 니 한계다, 나도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라던 사람한테
성공하고 나서 연락했을 때
고3 때 탐구 겹치니까 깔아줘서 고맙다던 그새끼가 저보다 한참 낮은 곳을 가있을 때
(모 학교 분캠 갔던데 옯에서 뱃지 달고 꺼드럭거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ㅋㅋ)
한때 저를 무시했던 사람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제 삶을 부러워하고 있을 때
최근에 그런 경험들을 하고 나니까
과거에 힘들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사실 저 스스로도 앞이 안 보였던 건 사실입니다
중고딩 시절을 잘 보내지도 못했고 재수로 이미 내 스무살은 녹아버렸는데
이번에 망하면 군대인가? 그럼 내 20대 초반은? 하면서 항상 불안했었어요
여려분들도 이 시기에 한참 불안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이 시기에 한참 들었던 노래를 추천해드립니다
제 오르비 닉네임의 유래기도 하네요
여러 사정으로 반수 포기까지 고민하다가 마음 다잡으면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제가 누군가한테 공부법 조언할 만큼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라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말은 못 드리는데
전 그냥 이 시기에 100일만 지나면 자유다! 이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다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특히 현역분들 장난으로라도 +1 드립치고 다니지 마세요 말이 씨가 됨 ㄹㅇ)
라스트댄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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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볼게용
참 세상 시간 여지없이 흐르는군요
저도 이제 D-21임
군대가시나요…?
아뇨 일반기계기사 시험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