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카와 토오루는 술을 좋아해 [1334430] · MS 2024 · 쪽지

2025-08-05 13:44:24
조회수 509

D-100, 당신의 백일주를 다채롭게 만들어줄 칵테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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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입니다.

오늘은 수능 D-100인데요. 당연히 백일주… 마셔야겠죠?



하지만 이런 중요한 날에도 소주, 맥주만 찾는 당신!

그러면 안됩니다!


특히 N수생들은 대학 간 이후까지 교양있고 품격높은 삶 사실 스노비즘을 위해 소주, 맥주에만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술을 마셔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 짧고 얕은 식견으로, 여러분께 백일주 추천 칼럼을 써보려 합니다!


대학생이 소주맥주가 아닌 술을 접한다면 칵테일이 가장 무난하죠.

칵테일의 정의는 애매하지만, 쉽게 말해 이것저것 섞어먹는 모든 술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복잡한 칵테일보단, 미성년자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준비물이 많지 않은 것들 위주로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혹시나 재료 하나로 많은 칵테일을 체험하고 싶으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주재료마다 레시피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드카 베이스


사실 개인적으로는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깔끔하고 ‘알코올‘이라는 포인트에 방점을 잘 찍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스크류드라이버

정말 베이직한 칵테일입니다. 너무나도 쉽고, 집에 하나쯤 있는 보드카와 오렌지주스만 있으면 됩니다!

칵테일바에선 요청하면 셰이커로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집에서 그냥 잘 저어서 만들면 됩니다.

비율에 따라, 오렌지주스와 보드카의 종류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 되지만, 잘만 타면 거의 오렌지주스와 맛 차이가 없는 칵테일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 보드카 토닉 / 보드카콕


말해 뭐합니까. 토닉이나 콜라만 섞어도 훌륭한 칵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 블러디 메리


제가 사실상 해장술로 애용하는 칵테일입니다.

잔뜩 취했을 때, 이거 한잔이면 취기가 가시죠. 실제로 외국에선 토마토소스가 잔뜩 들어간 피자로 해장을 한다는 사실,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토마토 소스는 아무거나 써도 괜찮긴 한데, 가능하면 무가당 토마토 주스를 찾아보세요! 약간 차가운 토마토스프 느낌이 나서, 또 색다르답니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니, 우리 효자효녀 옯붕이들은 엄마에게 만들어달라고 합시다.


2. 말리부가 들어가는 친구들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많이 파는 말리부!

기본적으로 코코넛 맛이 나는 달달한 리큐르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당연히 음료나 다른거에 대충 섞기만 해도 훌륭한 칵테일이 됩니다.


- 말리부 파인


- 말리부 오렌지


- 말리부 콕


- 말리부 토닉


이외에 찬장에 있는 아빠의 양주와 잘 섞어도 좋습니다!


3. 깔루아


커피를 주재료로 한 멕시코산 리큐르입니다.

도수는 16도정도로 별로 높지 않습니다.


수험생의 절친 커피! 커피맛이 나는 칵테일을 추천합니다.


- 깔루아 밀크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집에 있는 우유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블랙 러시안 / 화이트 러시안 그리고 기타 변형

위에서 산 보드카가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서도 좋습니다!

의외로 알코올 향히 강하니 조심하세요.



이외에 몇 가지 변형 레시피도 같이 소개드리려고 해요!

참고로, 헤비 크림은 우유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4. 하이볼


하이볼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칵테일보단 위스키 음용법으로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또, 토닉 말고 탄산수를 넣어서 재패니즈 하이볼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위스키 초심자들은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습니다!

비울은 3:1 정도를 추천드립니다만, 역시 사람마다 위스키마다 적정 비율은 달라지겠습니다.


마치며


백일주 이후로는 금주해야겠죠?

수능 이후, 다른 술 칼럼까지 함께 써보겠습니다!

모두모두 수능 화이팅


“덤벼보라고, 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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