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기출 분석이란?-지문말고 제발 문제도 분석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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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관적 의견이고, 성적은 6평 언미 만점임을 밝힙니다
국어 기출의 활용 용도는 더할 나위 없이 많은데, 이걸 다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용도를 전부 정리해봤습니다. 개인마다 중요도는 달라서 순서에 의미부여하진 마세요.
1. 서술/전개 방식
2. 출제 포인트
3. 이를 기반한 독해 방식의 확립 및 적용 연습
***4. 선지 논리(중요해서 먼저 설명함)
4. 선지 논리
대부분 무시하는데, 근래 트렌드는 너무 난해한 지문보다는,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로 변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5 수능 가 나 인문지문의 보기 문제가 비문학에서 제일 어려웠는데, 사실 이는 지문의 개념과 부합하지 않는 사례로, 아무리 지문을 잘 읽어냈어도, 지문의 개념을 적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걸 "지문과 약간 다른 보기"라고 명명해서 이해하고 있으며, 이는 25수능에 깜짝 등장한 것이 아니라
08수능 할인율, 2006동일성 지문, 2506 과두제
모두 나왔을 때 정답률이 굉장히 낮았던 문제들입니다.
1. 전개 방식
평가원은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나가기도 하지만,
유사한 전개 방식을 보일 때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제의 화두를 던지고, 그 사이에 두 세 문단 가량
그걸 설명하기 위해 개념 정의를 하고, 다시 주제로 돌아와 마무리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글 전체의 전개 방식도 좋고,
요즘 "(A의 정의)한 A"와 같은 형태로 정의를 숨겨서
던지기도 하는데, 이런 사소한 서술 방식도 좋습니다
2. 출제 포인트
역시 유사한 부분에서 꾸준히 선지를 내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법지문은 예외 사례를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이를 기반한 독해 방식의 확립 및 적용 연습
제일 중요한 건데, 결국 수능날 어떻게 읽을지를 고민하는겁니다. 그것의 판단 기준이 기출이 될 것이구요.
그읽그풀이든 구조독해든, 표시를 하든 안하든, 그 규칙을 기출을 기반으로 확립해야 합니다.
문학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역시나 소설의 경우 자주 등장하는 전개방식이 있구요
유사한 부분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다만 지문을 직접 쓰지 않고, '골목 안'과 같은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지문보다 문제가 중요하단 게 큰 특징입니다
따라서 문학은 제가 선지 논리라 표현한 '문제에 대한 분석'이 더더욱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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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고 하나씩 풀고 오답하는게 낫나
벌벌떨리는 수능현장이어도 불구하고 글 읽으려면 루틴을 만드는게 중요한듯
지문은 작가의 것이지만 문제와 선지는 평가원이 내는 것이기 때문에 평가원의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