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거 유튭 댓글 달면서 골백번 수천 번 이야기했었던 거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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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인은 간단하다.
심심찮게 벌어지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큰 교권 침해까지
이게 이제 현 30대들, 현 20대, 지금 10대 초중고생 이 쪽으로 되물림됐는데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 것도 있으면서 오늘날 사회에 맞벌이 안 하는 집이 없다 시피하는 날에 가정교육조차도 제대로 안 되지, 가정교육에서 배우는 기본 소양을 학교에서 배우고 처자빠졌는데 교권의 제한은 강한데 학생 인권 권리는 상대적으로 센 시대의 애들이 사회에 나오다보니 어떻게 보면 사회에 어느 정도 맞추면서 살짝은 격식을 놓고 유연하게 분위기를 중화하는 사회 맞춤형 처세가 뭣보다도 중요하다 보니 권리만을 지독하게 내세우는 그런 애들 때문에 각 잡고 일하고 싶어하는 2030 바른 청년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거겠지
현 80년대생들도 교권 침해 있기는 있었는데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설령 선생한테 혼난다 해도 개기는 거 자체를 꿈조차 못 꿀 시대에 가깝다면 가까웠는데 이게 이제 세대를 거치면서 심해지는 것을 방치한 대표적 결과가 서이초 선생님 사망 사건이고 지금 동덕여대 사고 친 것들도 아마 그런 쪽일 거임.
솔까 나도 초5 때 사이 안 좋던 친구 하나 때문에 집단 따돌림 당했을 적에 선생님이 미웠던 적도 있긴 했어. 그 기억 때문에 조금 트라우마도 조금은 없지 않아 있다 보니 이 기억들이 또 치유도 안 되면서 엇나가 문제아도 되고 선생님한테 욕도 하고 ㅈㄹ 떨어봤지만 변하는 거는 되려 아무 것도 없었거든. 아니. 이걸 진작에 현실 감각이 있었다면 깨달았고도 남았겠지.
시험 기간에 공부는 하는데 시험 결과가 시원찮아, 그런데도 성적 보여주면 꾸지람 듣다 보니까 공부하는 게 ㅈ같아진 거지. 그런 애들 많아. 알고 보면. 아마 공부 싫어하게 된 애들 중에 그런 애들도 상당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데 정말 나이 먹어가면서 중간에 정체성에 대한 혼란도 오고 현타도 오고 이러다 보니 인생 ㅈ될 거 같으니까 열심히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 무섭고.
결국은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들이 어떻게 각성해가지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진지해질지를 찾는 게 해답일 듯 싶다. 학업운도 안 따라주니 성적도 시원찮아서 빡쳐가지고 손 놓는 애들조차도 어떤 계기로 인해서 미칠 듯할 갈망으로 ㅈㄴ 열심히 하는 녀석이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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