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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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대의 웃음소리는 진짜일까
인생을 살다보면 유독 살기
싫은 날이 있다 난 그럴때마다
나를 속이기 위해서 가면을 쓰고 노력해봐도
난 나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거울속에 비친 나를
마주했을때 가면속의 구멍으로 비친 나의 눈동자를
보고 흔들린다 나는 가면을 쓴걸까 아님 우울이란 탈을
쓰고 연기하려고 발악하는걸까 나도 모른다 가면을 쓴 내가
존재하는 그 어두운곳에서 들리는 웃음이 행복해서 웃는건지
아니면 남들도 같이 속이기 위해서 억지로 웃는건지 모른다
그 아무도 모른다 내가 나에게 솔직해지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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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진짜건 아니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건 내가 '지금' 웃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아닐까요? 불행해서 '우는 것'과 불행하더라도 '웃는 것' , 행복해서 '우는 것' 과 행복해서 '우는 것' 전자의 방식도 좋은 방법임은 틀림 없지만 후자의 방식이 그리 나쁘다고는 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면 어떻고 자신을 숨기면 또 어떻습니까. 가면을 벗으면 오떻고 가면을 쓰면 또 어떻습니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여기'에 살아있다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