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중독자 [1262652] · MS 2023 · 쪽지

2025-08-03 00:47:41
조회수 108

혹시 지금 대학병원 진료 받기 힘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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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사시가 7월 20일? 

이쯤 갑자기 와서 지켜본지 2주째인데(왼쪽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못 움직여요) 초점이 안 맞아서 걷을때 많이 힘들어요

초반엔 자동차가 여러개로 보이고 눈 한쪽 가려야 걸을 수 있었어요

제 눈에서 보이는 세상이라 사진으로 설명할수 없긴한데


눈동자가 초점이 안 맞아요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걸을때 좀 위험하다 싶으면 윙크하면서 걸어다니면 일상생활 가능하고 계단은 난간 잡고 천천히 이용하면 됩니다

가까운 거리의 물체 정면 응시 멀쩡히 가능해졌습니다 공부 하거나 인강 볼때도 나아졌어요ㅠ 한동안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상태는 나아지고 있는데 만약 완벽히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가려고 합니다 


근데 작년기준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 상황을 겪어봤는데

사람은 많은데 진료를 받기가 어려워서 무한 대기 타는 상황이였고

날 밝을때 들어갔다가 해 지고 어두울때 나올 수 있을정도였어요

(그때 여름이라 해가 길었습니다..네 그만큼 기다렸단 뜻이죠)


암튼 지금은 대학병원 진료 예약이나 검사 등이 좀 나아졌을까 해서요

눈 문제니 안과를 갈거 같습니다 (지역은 서울입니다!)


혹시나해서 설명하는데

‘왜 그동안 병원 안 갔냐?’ -> 돈 없고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해서

그 당시엔 지체없이 대학병원 가서 mri부터 시작해서 여러 검사 다 했는데

원인 불명에 몸 모두 건강한 상태였고 전자기기 사용 아예 하지 마라고 하셔서 한달정도 폰 거의 안 하니까 다 정상으로 돌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으로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지켜보는 중인데

증상이 나아지는건 확실해서 그냥 내비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진료비도 컸고 수능 앞둔 상황이라 우선 지켜보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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