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빈칸 추론 문제 푸는 법|선지보다 본문 먼저 읽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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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지를 보기 전에, 지문 전체 흐름을 읽어라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선지를 보기 전에 지문 전체를 읽고, 빈칸에 들어갈 말을 스스로 예측하는 것입니다.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흐름상 빈칸에는 어떤 내용이 자연스러운가? 이 질문을 먼저 떠올리고, 자기 언어로 빈칸을 채워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지에 끌려다니지 않고, 오히려 선지를 '확인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빈칸은 "주제"와 직결된다
빈칸은 글의 주제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빈칸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글 전체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제를 정확히 파악했다면, 선지에서 가장 논리적으로 일치하는 내용을 고르면 됩니다. 주제를 흐릿하게 잡으면, '그럴싸한 오답'에 속아 틀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수능에서는 미묘하게 초점이 어긋난 선지를 함정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주제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3. 실전 적용: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처음에 예측한 내용을 끝까지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주제가 틀렸다면, 객관적으로 흐름을 다시 읽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해는 지문과의 소통입니다.
빈칸 문장만 읽고 예측하지 말 것
선지를 먼저 보고 방향을 미리 고정하지 말 것
모든 문장을 읽으면서 지문과 계속 대화하듯 주제를 찾아갈 것
빈칸 추론 문제는 선지 해석 싸움이 아니라, 논리 흐름 완성 싸움입니다. 본문을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빈칸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논리를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선지는 마지막에 확인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오늘부터, 빈칸 추론은 주관식 문제라고 생각하고 풀어보세요. 수능장에서 선택지가 더 이상 함정이 아니라 당신이 이미 예측한 답을 확인하는 도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독해 전략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jungsame-/22384744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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