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를 갈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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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다 떨어지면 경찰대라도 가는 게 낫나??
의대목표라 반수든 재수든 하겠지만 저런 게 있으면 마음이 좀 편할 것 같음
근데 2차가 하루 종일 보고… 봐도 떨어질 수도 잇는거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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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H하는 거를 좋아해서 쓰기 시작했음
의대목표면 안가는게
갈생각없으면 굳이
의대목표면 ㄴㄴ
전 경대 진성이라 제가 하는 말이 좀 편향될거라서 감안해서 들어줘유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수 있음! 경대 관련 사이트들에서 주워들은 말들이에요
1. 2차 체력 난이도 자체는 쉽지만 하루 종일이긴 함, 다만 평소 운동 아예 안 하는 사람이면 탈락 가능성 있음
2. 준비할 서류 꽤 많음, 신체 검사에도 하루정도 소요된다고 봐야 함
3. 2차까지 통과하더라도 최종 면접에서 과락 많이 생김 (슈퍼패스마냥 점수 신경 없이 그냥 탈락하는 케이스 O)
진성 아니면 다수 걸러짐
4. 조금 괜찮아졌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군기는 존재, 빡빡한 조직생활 맞지 않으면 적응 어려움
5. 합격 이후 2월 청람교육 존재 (합숙)
6. 누구나 완전한 사명감을 가지고 출발하진 않을거고 진학 이후 학교가 그를 길러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에 관한 생각을 깊게 해보지 않았다면 적성적으로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큼
7. 학교 진학 이후 메디컬로 반수 케이스 거의 없음. 학교 특성 상 반수 공부에 적합하다고 말하긴 어려움 (짧은 방학, 군기 등)
물론 선택은 시험을 잘 본 님 선택이라서 어떻게 결정할지는 님이 정하는 게 백 번 옳지만, 261로 추합권 간당간당한 사람 입장에선 적어도 갈거라먄 절대 2차 노쇼 말고 끝까지 봐주길 빌어요. 진짜 중간에 귀찮다고 2차 노쇼하는 행동만큼은 수많은 진성 지원자들 자리만 뺏는 짓이라... 부탁해요잉
딴것보다 의대때문에 재수나 반수 생각 있으면 이건 감정 빼고도 비추긴 해요
그냥 차라리 일반대학을 걸지 경찰대로 걸고 반수할 이유가 없음
특히 학고반수같은게 사실상 불가능 (퇴학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정확하지 X)
1차등록만해요 혹시모르니까 나중에 빠지면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