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두 [1392210] · MS 2025 · 쪽지

2025-07-31 1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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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가 기밀문서 season1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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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서 season1 1편 [관촌수필]에 나와있는 '그림자가 너무 길다고 느껴져 불현듯 하늘을 우러르니, 달은 어느덧 자리를 거의 다 내놓아 겨우 앞치마만한 하늘을 두른채 왕소나무 가지 틈에 머물고 있었으며, 뒷동산 솔수펑이의 붕엉이만이 잠 못 들어 투덜대고 있었다.' 부분을 해설지에서 '겨우 앞치마만한 하늘'이라는 건 '나'의 눈에 하늘이 조그맣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 왜 하늘이 조그맣게 보일까? 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밤이 깊어짐에 따라, 달이 어느새 하늘 위에 동그랗고 크게 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하늘은 '겨우 앞치마만'하게 작아보이는 것이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여기서 앞치마만한 하늘을 두른다는 건 달의 모양이 상현달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 아닌가요? 달의 모양이 D이니까 가려진 검은 부분은 검은 하늘의 색과 똑같아 달이 앞치마만한 하늘을 둘렀다고 표현한 것 같아서요.... 혹시 확인해주실 분 계신가요??

오류인가?

최대 1개 선택 / ~2025-08-07 1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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