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30명 가까이 해보면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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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는 중~하위권(상위권까지도 ㄱㅊ)이 받는게 좋다.
-과외 쌤이 진짜 그 과목 통달한 전문 과외쌤 수준이 아닌 이상 최상~극상위권 학생 입장에서는 그다지 많이 얻어갈 게 없는 듯
근데 중~하위권은 공부 습관부터 시작해서, 교과 내용 모르는 게 많으니 과외 쌤한테 1:1로 뽑아갈 게 진짜 많음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게 맞지만,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결과론적으로 나음
-운동도, 악기도, 연기도, 심지어 외모도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듯이, 공부도 정말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어떤 애는 똑같은 거 알려주면 바로 알아먹고 응용하고, 어떤 애는 1년째 알려줘도 매번 까먹는 애가 있음… 백지 복습 시키고 소리 내서 외우게 하고 관련 문제 엄청 많이 풀리는 등 별 짓을 다 시켜도 며칠 지나면 까먹음 ㅜㅜ 그래도 애가 착하고 열심히 해서 확연히 1년 전보다는 나아짐!!
•심하게 까다롭거나 갑질하려는 학부모들은 결국 과외쌤 여기저기 간 보다가, 결국 별로인 선생한테 걸리거나 아예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개념 탑재하신 부모님 자녀들 과외할 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듦
•학생하고만 컨택하는 경우, 과외가 오래 가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부모님이 적당히 개입하시는 과외가 금전적으로도, 학업적으로도 안정적이다능…
•방문 과외할 때 먹을 거 챙겨주시는 부모님들은 정말 감사하다❤️❤️❤️
-거의 갈 때마다 끼니를 챙겨주셔서 그냥 밥 안 먹고 가는 수업도 있음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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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품타가 쳐 켜져있네 시부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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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보조사뿐만아니라님들이외워서해결하려드는대부분의언매개념들은생각해서풀수있는길이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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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28 30 5
최저여서 안정 2등급이 목표인데 28 30 공부해야할까요 22는 시간 투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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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과학이라면 진짜 좋아했음 물리만 빼고 근데 물리가 제일 중요한 학문일줄은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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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안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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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맞냐 3
사문이 얼마나 쉬운지 감도 안옴 진짜로.. 못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체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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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우 왔다감? 3
뭐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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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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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정확히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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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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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고슈네 뭐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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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풀거 추천해주려고 요즘 1일 1실모 하고있는데 강대X는 올해껀 애들 풀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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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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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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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언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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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사 8
밤새고할까 일어날수있을까
상위권의 기준이 먼가여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고딩 기준 모의고사 2등급 이상? (어쩌다 3등급)
ㄹㅇ 부모님이 갑질하려는게 보이면 좀 짬좀 찬 과외쌤들은 바로 걸러서 ㅋㅋ
마즘
어제도 컷 하고 옴 ㅋㅋㅋ
별로 아쉬운게 없음 페이도 “전에 하셨던 분은 ~~인데” 하시면 옛날에는 조정하려고했다면 요새는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다른 학생 구하러가구..
저 중위권인데 지금 과외쌤이랑 두달하고 수학 68-72라인에서 84점수까지 올리니까 쌤이 ㅈㄴ뿌듯해하시면서 둘이 더 으샤으샤하는 중… 성장이 눈에 보이니까 더 열심히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과외선생님들 화이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