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족 [132420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7-31 0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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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시 시세 파악을 잘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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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국어를 거의 안 하다 보니 국어 지능이 상당히 퇴화한 것 같아서 실모를 시작했습니다.

이감 하반기 패키지를 샀는데 양이 적어서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국어는 수학과 달라서 "실모의 N제화"(효용을 믿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도 불가능한 과목이라, 어찌됐건 80분+채점 및 오답 확인 몇 분 하면 학습이 끝나버리게 돼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희 반 친구 하나가, 작년에 사둔 이감 모의 4회분이 있다면서, 정가는 2만 원인데 8천 원에 팔겠다고 그러더군요. 미개봉 상품인데 이 정도면 대폭 할인가라고 그러면서요. 저는 합의를 했고 시즌5 2회, 3회를 각 8천 원씩 총합 1만 6000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까 봉투에 이감 모의 하나랑 간쓸개 한 권이 들어 있고, 간쓸개는 수특 수완 연계 N제더라고요?

그럼 작년 반영 모의는 그냥 감수하고 푼다고 치더라도 간쓸개의 가치는 떨어지는 거잖아요.(안 풀 건 아니지만...)

정말 영악한 친구입니다.

내일은 1, 4회를 회당 5천 원에 판매하라고 관세 압박을 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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