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07일 남음?
오늘도 머리를 책상에 박으며 기도드립니다.
이 미련한 두뇌에 빛을 비추시고,
수학 문제를 보면 답이 먼저 떠오르게 하소서.
공부하려 앉으면 졸음 대신 집중이 오게 하시고,
핸드폰 유혹엔 눈이 멀게 하소서.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은 제 눈앞에서
404 Not Found 되게 하소서.
기억력은 금붕어가 아니라 코끼리급으로,
이해력은 5G급 초고속으로 변환시켜주시며,
시험지 앞에선 펜 끝에서 레이저가 나가게 하소서.
이 모든 간절함을
지혜롭고도 귀엽고도 전지전능하신 심찬우의 이름으로 빌며,
심멘.
심평 ㅋㅋㅋㅋㅋ 준한아 그래 화이팅하고
준한아 할 수 있다
심찬우를 믿고 너를 믿어라
준한이 고3이냐?
준한아파이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