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1을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028702
안녕하세요 올해 2월초부터 독학으로 물1 시작했던 수험생입니다
처음 시작했을때는 생각보다 개념도 재밌고, 식 쓰는거나 계산하는거도 재밌어서 적성에 맞는구나 해서
계속 공부했는데 요즘 사설 모의고사나 n제에서 고난도 역학/비역학 문제를 풀때 너무 자주 막혀요
지금까지 공부량은 독학 개념, 기출 2206-2511 전문항 1회독, 사설 모의고사 약 40-50회분, n제 2권 정도 됩니다
문제들이 무난무난하거나 쉬웠던 올해 교육청, 평가원 (3,5,6,7모)은 다 47점이긴 한데, 그거보다 약간만 어려워져도 점수가 폭락하는거 같아요 사설중에 쉬운편인 작년 Owl 파노라마 같은거도 40점 초반에서 30점 후반으로 떨어지고, 어려운 서바나 더프는 그냥 30점대 초반에서 20점대 까지도 떨어집니다
실수를 막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시간안에 문제를 도저히 못풀겠는 느낌이에요
안풀리다보니 원래는 좋아했던 과목인데도 점점 흥미를 잃더니, 6모때 매우 낮은 표점 기록한거까지 해서 이제는 혐오감까지 들어 사탐런을 고민해보는 정도까지 와 버렸네요
탐구에 투자할 시간은 아직 충분한 편이지만 물1은 투자해도 오를거라는 확신이 안 드는거 같아요 잘 하는 애들보다 재능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고요 사실 과탐은 재능이 정말 중요하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그래도 물1을 끝까지 파는 게 맞을지, 아니면 재빨리 런 하는게 맞을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사탐런하면 과목은 사문이나 한지 고민중입니다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 8
더럽게 안풀리네
-
24국어같이 나온 후 98점 성적 보여준후 1컷 95점 같네요. 작수랑 비슷했어요.라 하면 됨.
-
1885년생 정도는 되어야할거 같아
-
내가봤던게 일반고에서 조기졸업 하는애였음 얼마나 겅부를 잘하길래...
-
아오 수열진짜 5
수열개하기싫네 하하
-
문제 어렵지 않게내도 거른애들 많아서 변별 존나 당할거라 킬러급도 아니면서 정답률...
-
담요들 답안 ㅈㄴ 확인할텐데 법적으로 죽창 가능하게 하면 안되냐
-
잇올 빠져야하는데 내일 하는 수업이나 특강 있나요? 5
내일 하루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러 해서 잇올 빠져야하는데 결석 사유 될만한게 없네요...
-
ㅇㅇㅇㅇㅇ 이젠 아닌가
-
당장 수능 수학 1등급 비율 3:1이라던데
-
다들 잘자 5
내꿈꿔
-
일단 ㅈㄴ짬, 교육봉사 수준임 이게 마스터 입장이고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꾸 병신같은...
-
이럼 나도 호머 못참아?
-
승급 실패
-
ㅋㅋㅋ
-
수능날 오르비 6
얼마나 화력이 좋을까
-
시험장에서 논리적으로 무결한 풀이가 불가능해지는거 같아서 응시전략이 약간 바뀌어야...
-
오늘들은 클래식 4
안톤 브루크너 7번교향곡
-
님드라 물리 6
비킬러도 따로 n제가튼거 푸시나 그냥 실모 풀면돠는건가
혹시 최저만 맞추시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정시러신가요?
최저러시라면 그냥 물리 참고 하는걸 추천드리긴 하지만... 정시러시라면 저는 조심스럽게 사문런 추천드려봅니다. 제 주변에 물지하다가 사문런한 친구들의 경우 두 달이면 2등급은 띄우더라구요. 도표 난이도가 23학년도 이후로 좀 내려갔고, 개념도 통합사회 베이스라 전혀 낯설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물리 공부량 정도만 투자하면 사문은 47은 뜨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지는 워낙 개념량이 많고 평소에 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진입장벽이 꽤 있을거예요. 원전 위치랑 고속도로 위치를 엮어서 낸다든지...
혹시 아신다면 한지는 지구과학 1보다 개념양이 많을까요...?
지구과학의 한 절반? 정도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일반사회에 비하면 훨씬 많은 편인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