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FAQ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023087
1. 생2 해도 되나요?
생2 선택 이유:
1) 생2가 재밌어요.
- 휼륭한 인재지만, 입시는 대학을 가기 위함이지 재미로 하는 게 아니다. 재미 마인드로는 삼수까지 각오하라.
근데 교육과정이 바뀐다 말이다.
지금 고2분들께서는 와닿지 않으실 줄 알지만 정말 신중하셔라.
대학 가면 더 재미를 주는 과목이 많다!
정말 난 의대를 가야된다, 고득점이 안정적이려면?
생지가 가장 무난하다 생각된다.
2) 투 가산점 노림. 투투 할 거임.
- 국어/수학 고정 만점이 아니라면 굳이다.
투 필수 서울대가 아니고서야, 이제는 투과목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투과목 만점은 겁나 힘들다. 그 공부량이면 원과목 만점 받는다.
만점은 커녕 수능 당일에 갑자기 박살나기가 쉽다.
열심히 해서 투과목에서 고득점한다 한들
차라리 투과목 공부량을 국어/수학에 쏟아 한 문제 더 맞히는 게 점수상 유리하다.
과탐 표점 그 몇점보다는 국어 수학이 대학을 쥐고 흔든다.
투과목을 선택해서 국어수학을 한문제 이상씩 더 틀릴 수 있는데,
이건 입시다. 기회비용을 꼭 생각하셔라.
지금이라도 투과목 또는 원과목 과탐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국어 수학 공부량을 줄이면 안된다.
3) 생1보다 점수 받기 쉬울 것 같음.
- 꼭 그렇진 않다.
한 유형을 풀기 위해 필요한 암기의 깊이가 다르고 양이 다르다.
퍼즐 타임어택이 심하다. 1년 안에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풀이가 꽤나 있다.
생1의 가계도, 비분리 등 킬러가 어려운 게 사실이나,
생2의 킬러 또한 요즘 쉬워졌어도, 아무리 공부해도 수능 당일 풀 수 있을지 장담 못한다.
둘다 해봤으나,
수능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생2도 잘한다.
그러나 냉정하게는 생1은 그렇지 않다.
생1에 비해 조금 더 ‘수학 머리’ 덕을 보는, 유불리가 있는 과목이다.
>> 그럼 누가 하는 게 맞나?
국어 수학 고3+사설 고정 1 이상에,
생2를 아뿔싸 2-3바퀴째 이상 공부 중인
또는
수능 최저용
정시 지역인재 의대용(이것도 사실 말리고 싶다.)
난 몇년이 걸려도 투과목이 좋다(나였다..)
하는 사람.
오늘은 1번만 적어봤습니다.
또 쪽지 주시면 정성껏 함께 고민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조의금은 여기로
-
ㅇㅈ 5
비슷한거래도
-
오르비 + 안홍진 라방 투배럭 중
-
개같이 벌어서 씹덕 여캐에 돈 흥청망청 쓰다 죽어야지
-
ㅇㅇ
-
잘생기고 멋진척하냐 ㅉ
-
해주세요
-
그냥궁금함 왜싫은지 다 이러지말고 여기서제가잘못한거라든가
-
그래그래 그건 사실이야
-
범프는 사실상 고정이긴 하지만...
-
한달동안 네시간밖에 못잤음 사랑니뽑으니까 잠이 막 우수수 쏟아지는 거임 그래서 지금...
-
집에서 시간재고 풀어서 수학 92미만 나오면 싸이버거 뿌려야지
-
일찍자기 1일차 5
-
틀딱이라는 나쁜말은 ㄴㄴㄴㄴ
-
오늘은.. 꿈을기억할수잇을가,,
-
여기서 ‘나를 그렇게 정의한다’에서 생각들이났음
-
화혁이가그립구나..
-
오늘 맛있는거 먹음ㅎㅎ
-
소수결의원칙을 따를꺼임
-
기만하시는분들 4
+1하십쇼
+최저러
이거 적고 싶었는데
표현을 어찌해야되나 싶었습니다.
덕분에 추가하겠습니다~
글 읽는 속도가 상당하시네요 ㄷㄷ
생투는 거의 문제를 안읽고 풀어야하잖아요 ☠️
생2 해야하는 분.
근데 팁 드리자면
문제는 집에서 미리 읽어와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