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대가고싶다! [1255715]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7-27 2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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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어케 설득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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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첫째고 남동생이 부산사는 08년생


문제는 엄마랑 나랑 교육관이 많이 대립되는거임.


첫번째로는 동생 평반고vs좆반고

나는 무조건 좆반고가서 내신 날먹하고 대학가라 주의였는데, 엄마는 평반고가서 질 좋은 친구사귀라고 냅다 동생 평반고 보내버림.

결국 수시 2.7앤딩, 그렇다고 재밌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음.


2번째로는 본인 작년재수 사탐런 갈등

작년에 내가 아무리 봐도 사탐런하는게 합리적으로 이득인 것 같아서 엄마한테 사탐런하겠다고 말했음.그러깐 엄마가 "이과생이 왜 사탐하냐"라면서 화내심, 결국 사탐할거면 재수학원 나와라 이래서 사1과1으로 합의, 본인 수능날 사문1뜨고 지학 4 떠서 9모기준 하향이였던 건대도 못 감.


3번째로는 내년 동생 사탐런 갈등

나는 동생이 사탐런해서 부산대 버리는거 아깝더래도, 경북대+서성한중경건동홍 쓴 다음 정시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오히려 사탐런 한 다음 국수에 힘주고 9평에 성적 잘 나오면, 경북대 버리는것도 ㄱㅊ다고 생각함.

부산대만 포기하면 최저 맞출 확률도 올라가고 정시로 대학갈 확률도 높아보임.

그렇다고 경북대가 부산대보다 후달리지도 않아보이고 


근데 엄마는 아직도 미적+과탐2 하라고 동생한테 강요중임.

이거 어케 설득하냐. 이유는 미적과탐해야 대학때 따라갈수도있다는데 생지는 또 상관없다고(?) 하심. 


그렇다고 동생 물화하면 대학못가는거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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