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구문 연습용 독학서?나 연습지는 없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012872
검더텅... 대부분 시간안잡고 풀면 진짜난해한거 말곤 다 풀수있어요
근데 시간이문제임. 쫀득쫀득 안읽혀ㅠㅠ
구문연습이 좀 덜된것같기도하고... 단어때문에 해석 이상하게 할 때도 있고... 그럼뇨.
일단 단어는 열심히 외우고있고
구문도 좀연습하고 싶은데
인강말고 문장 끊어읽기 연습지 같은건 없나요?
가끔 ㅂㅅ같이끊어서 으잉? 할때가 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부분 90점대는 지엽적인 부분이 약해서 문제들이 잘 나가는 편이고 80점대는...
-
Y #~#
-
아 봐버렷다 10
자리 정리하면서 짜계치를 주문하는 장면을 목격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닉변하면 알림좀 4
와야됨 누가누순지모르겟음 간만에 들어오면
-
그냥 아무것도 책임 안지고 퍼질러서 잠이나 자고 싶음
-
글을 읽을때 같은 색 형광펜부분을 칠해둔것처럼 읽을때 같은말에 대한 인식을...
-
옴뇸뇸 6
-
점수가 고정되어 있거나 아니면 어떤 시험이든 시간 안에 다 푸는 사람에게는 불국어가...
-
그럴자신은없고
-
혈당스파이크 으어어억 더프 오답해야하는데…….. 경제 이 ㅅㅃㅅㄲ때문에꼭해야하는데…
-
미확 표점차 벌어지는건 필연 아닌가
-
불러보세요 생각은 해볼께요
-
이 글을 눌러보세요 14
조회수가 3의 배수라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
어떻게 푸셨나요 해겔 이전에도 변증법 도식 알려주셨나요?
-
기준은 처음부터 공부한다는 가정 하에 처음 맞닥뜨리는 어려운 단원임다 반박시...
-
뻐근해
-
생윤 경제 아님 사문 경제 할건데 너무 성급한가요?
-
궁금하다
-
아 평화롭다 8
이 평화가 계속되길
-
불수능이면 다 그런건가
-
bonsoir! salut! bonne nuit!
-
기들기들 40제 125
안녕하세요 기하이바라 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기들기들 40제를 배포합니다....
-
학부모는 잘 봤냐고 하고 학생들은 조용하고 난 우산 안 가져와서 비 맞으면서 가고...
-
그 불수능으로 걸러지는 게 자기 자신이라는 걸 모름 마치 내가 부족한게 아니라...
-
비켜 9
나오라고
-
불수능이 일어나서 하늘이 불을 끄기위해 폭우를 내린다. 시험 잘 본 뒤면 비 때문에...
-
뭘 어떻게 써야 저런 오타가 나옴? 낋여가 아니라 낉여가 원조였네
-
아주 좋아 15
사람이 절반 이상 빠져나갔다
-
28 #보장된 수선 29 #포물선 정의 30 #시점일치, 내분 #내적 선택 -...
-
맞팔구... 12
11명만..
-
수능날 현장감은 0
상상 이상이다. 개인적으로 수능 공부하면서 그 순간에만 집중된 순간이...
-
(2022)드릴 적분은 진짜 손을 못 대겠음
-
맞팔해조 10
310되고시펑
-
요즘 애들은 에이핑크 모르려나
-
이번주도벌써끝이구나,, 11
다음주면8월이네..
-
공부할수록 문학이 변수네요… 문학에서 자꾸 두개정도씩 나가리당하고 실모는 훨고더하고...
-
옆에서 보니 초기때는 그냥 요즘 살찐 정도로만 보여 비만 여자사람정도로 보이기...
-
왜 해설이 이런거지 10
09년 6월인데 평범한 문제인데 왜 이렇게 푸셨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ㄱ에서 f끼리...
-
인증 3
@자이오노스님 사문이벤트 잘쓸게요!!사문만점
-
1황이 되고 싶네요... -XBS 수특 수완 전체 장르 -수특 수완 문학, 독서...
-
애견샵 알바 해보고싶다 11
애기들 털 치우고 똥오줌 갈아주면서 쪼꼬미들 구경하고싶음….
-
MBTI 'I'입니다. 허수 'i'는 아닙니다. 허수는 아니에요. 진짜로 허수는...
-
초딩들 어떻게 하나같이 12
먹은거 카운터로 갖다 줌? 귀여운 것들 하하 중딩들은 초딩만도 못하군
-
걷기 3
엘베(계단) 오르기
-
보닌 아이즈원
-
음료 그만 시켜주세요 얼음 업서요 사러 나가기 시러
천일문?
띵중때 천일문 기본은 한적있는데
바로 완성 드가도되겟죠1
문장뼈대나 문법은 잘알아욤
근데 존나긴 문장에서 갈길을 잃어버릴때가있음
그리고 영어자체를 못해서 드문드문 읽느라 스피드안나는것도문제
천일문 완성은 고3 30번대 수준 이상 문장들만 모여 있어서 정말 어렵습니다. 완성편을 제대로 공부했다면 수능영어 1등급을 받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는 독해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봐도 과언이 아닌 만큼, 기본편과는 난이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바꾸어 말하면 완성편을 공부했어도 뭔가 영어가 어렵거나 잘 안 되면, 잘못 공부했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장뼈대나 문법은 잘 안다 하셨습니다만 영어자체를 못 하신다는 게 조금 의문입니다. 아마 문장 뼈대(=구문)와 문법을 '대강' 아신다는 의미가 아니실까 싶습니다.
많은 문법/구문 개념이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특히 헷갈려하시는 부분만 몇 개 집어 질문을 드리면
to부정사의 세 가지 용법에 대한 정의와 해석
동명사의 세 가지 용법에 대한 정의와 해석
분사구문의 v-ing, having p.p, being p.p, having been p.p 형태가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할 수 있고 해석할 수 있는가
that 명사절과 that 부사절, that 관계부사절, that 관계대명사절을 구분할 수 있는가
v-ing 형태를 만났을 때 동명사와 현재분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분하는가
평소 해석할 때 5형식을 바탕으로 해석을 하는가? 아니면 적힌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하는가? (5형식 이론을 공부한 학습자라는 조건)
등등..
글쓴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기에 질문을 짜내본 겁니다만
위에 쓴 내용들은 구문독해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것들이라 잘 모르고 계신다면 구문독해를 공부하고 연습하신다 해도 밑이 빠진 독에 물 붓는 형국이 되니 주의 깊은 학습이 필요합니다.
길고 복잡한 문장은 문법과 구문독해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쌓아올려야 정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니까 정확한 해석&이해보다는 앞뒤 문맥 보고 최대한 정보 뽑아서 대강 무슨 말인지 맥락적 느낌만 잡아가는 식으로 많이 대처를 합니다.
수능 수준 지문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시려면(=마스터 수준 교재를 정확히 공부하시려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양을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쌓아올리셔야만 합니다.. 지금 가르치는 학생 중 마스터 과정에 있는 분 숙제를 참고하시라고 함께 첨부해 드립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까다롭고, 해당 이미지의 예문들은 마스터 예문들 중에서는 크게 어려운 편도 아닙니다.
문법/구문이 잘 잡혀 있으시다면 이센셜을 경유하고 마스터에 오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질문으로 던져주신 내용은 다 내용으로선 숙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딩때 영어 열심히 하다 고등입학과 동시에 유기한 케이스라...ㅎㅎ (진짜오랜만에함...)
영어자체와 어색한 사이다... 이런상태인것같습니다.
빠른 해석이 안 되고, 뭉그러져 해석되는 부분도 있어요.
근데 에센셜이 뭔가요?
아,그니까 구문 개념은 아는데,
적용이 쫀딕하게 안되는느낌이랄까여...ㅎㅎ
1. 말씀하신 것들(개념은 아는데 영어 자체와 어색한 사이다, 빠른 해석이 안 된다 등)은 반복적인 구문독해 연습을 해보시면 개선될 것 같습니다.
수학도 공식은 알고 있더라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으면 문제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읽어본 사람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데 유리합니다.
구문독해 연습도 그 안에서 그냥 양치기처럼 많은 시간/경험치를 쌓아 독해속도 향상을 노릴지 것인지, 아니면 해석법을 체계적으로 체화시켜 그 효과를 더욱더 증대시켜볼 것인지 관점이 달라집니다.
저는 (구문독해로 영어를 학습한다는 전제 하에서) 체계적인 해석법을 훈련/체화시키는 것이 더 이점이 많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학습자 혼자서 체계적인 해석법을 체화해가며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서 보통은 많이 접하면서 실력을 쌓아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는 적용 연습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문법을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으면 도대체 어디에 쓸까요? 문법을 배운 이유가 없습니다. 문법은 바로바로 예문에 적용해 보면서 이 문법 개념들이 어떻게 문장구조를 이루고,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적용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련의 과정이 암묵지로 넘어가면 그것을 체화라 부릅니다. 글쓴분은 아마 이 부분이 부족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소위 해석을 '뭉갠다'는 것은 구조를 파악하는 경험치가 부족해서인 탓도 있겠지만 사실 파고 들어가면 십중팔구는 문법개념의 부재 때문입니다. 애시당초 수능 수준 지문을 일반적인 학습자가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은 (보통의 학습관점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정도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려면 오만 문법개념을 지엽적인 것까지 다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러니 어떤 지문이든 뭉개서 이해하는 부분은 있을 수밖에 없고, 오히려 '뭉개서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꼭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제가 경계하는 것은 애초에 말도 안 되는 해석을 해놓고 자신은 일단 해석을 했으니 '맞게 해석했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착각하고 있다거나 하는 것이지, 맥락을 바탕으로 대강 정보를 바르게 뽑아낸다면 뭉개서라도 읽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아예 못 읽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3. 현재 천일문은 intro-basic-essential-master라는 네 권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master는 고3수준 이상, essential이 고2 수준 교재입니다. basic에서 master로 가는 것은 보통 너무 어렵기에 essential 교재를 중간에 사용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ㅎㅎ
영어교육쪽 종사자이신가요... 엄청 도움됐네요 전문적이셔유ㅋㅋㅋㅋ
에센셜 거쳐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