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66 88의 사관 주관적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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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공사 이과 남자임
색약있어서 어차피 붙어도 공사 못드가는데
모의고사 본다는 생각으로 기출도 안풀어보고 응시했었음
국어 : 헷갈리는 선지는 많은데 할만은했음
특히 문학에서 "얘가 정답이다!"보다는 "얘네들은 절대 아니고.."같이 소거법으로 풀어낸게 유독 많았던거같음
영어 : 내가 영어를 유독 못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싶었음.
의아한것은 내가 어휘가 유독 약한편임에도 불구하고 단어 자체를 몰라서 문장 해석이 안되는건 거의 없었음. 각주 단어도 평가원보다는 친절하게 주는거같고.
문제는 이거임. 주제파악은 그나마 좀 할만했는데 빈순삽 <--- 답을 하나도 모르겠고 그나마 몇몇개 확신가지고 찍은 답들도 오답인거 보고 많이 충격받음
수학 : 영어가 드럽게 어려웠지만 상술했듯이 내가 영어를 원래 매우 못하기에 오히려좋아 하고 넘어가서 멘탈은 별로 안나간채로 3교시 진입했음.
앞번호들이야 뭐 평범히 풀리는데
공통 도형문제 <-- 배각공식 쓰는게 훨씬 쉬워보여서 그렇게 풂
공통 15번 <-- 분명 만만해보였는데 계산이 꼬인건지 아님 진짜 어려웠던건지 시간 한참 걸렸음
미적 도형문제 <-- 내가 식변환을 더럽게한건지 문제가 더러운지는 모르겠다만 식이 겁나 복잡해서 로피탈 써서 식 한번 바꾸니까
tan-sin꼴 나오길래 테일러급수 써서 맞춤
쉬운길이 있는데 내가 돌아간거라면 할 말 없지만 정석적인 풀이도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면 문제가 이런 방식으로 풀리게 만든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 생각함
미적 29번 <-- 그냥 깡계산 joat
미적 30번 <-- 시간없어서 못봄
여기서 국어만 어려웠으면 엄청 불지른 시험지였을텐데
그나마 영어를 멀쩡한 멘탈로 보라고 배려해준것 같은 시험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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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이
미적 27이 29보다 어렵지 않았나요..???!
27도 반각 배각 쓰면서 적분계산해야되는 복잡한 깡계산문제였던거같기는 한데
28 힘들게 풀고나니까 시간 얼마 안남아서 29풀때 심리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