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1타 [80472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5-07-26 15:15:31
조회수 1,264

오늘 사관학교 국어 30번 현대시 보기 문항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994423

30번 레전드네요 진짜

정답 논리가... 와... 감탄했네요(물론 공식 해설지 없기에 제생각일뿐)


대성 마이맥 채점 기준 오답률 75퍼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네요


혹시 현장에서 이거 맞으신 분 어떻게 푸셨는지 궁금합니다.

rare-안중근 rare-깔끔한 오리비 rare-고려대학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Central Dogma · 1252114 · 07/26 15:16 · MS 2023

    답이 머임요?

  • 국어1타 · 804728 · 07/26 15:16 · MS 2018

    2번이요 '심화'가 아니라 '유발'하는거라 틀렸습니다. <보기>에서 이분법적으로 준 거를 시 해석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감탄 나오는 문항이었습니다.

  • 어흥야옹멍멍 · 1227860 · 07/26 15:16 · MS 2023

    무슨논리에요? 30번 고민 ㅈㄴ했는데도 틀렸음..

  • 국어1타 · 804728 · 07/26 15:17 · MS 2018

    2번이요 '심화'가 아니라 '유발'하는거라 틀렸습니다. <보기>에서 이분법적으로 준 거를 시 해석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감탄 나오는 문항이었습니다.

    시 기준으로 2연이 유발이고
    3연이 심화입니다.

    유발도 안됐는데 심화될수는 없으니까요

  • 감자까앙 · 1274926 · 07/26 15:17 · MS 2023

    그 백석 기형도 그건가
    시간없어서 그세트 3분도 못썼는데
    화자가 비슷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거 다 나누어서 연결지었어요

  • 감자까앙 · 1274926 · 07/26 15:18 · MS 2023

    아 현장 맞은 사람이에여

  • 감자까앙 · 1274926 · 07/26 15:23 · MS 2023

    심화보다는
    처녀가 시집을 간것에 대한 기억에 이질감을 느낀다고??가 더 컸어요 저는))
    외적준거쓰면
    백석이 처녀에 관한 기억과 주제로 많은 작품을 쓴걸 알아서 이질감이 아니라 동질감(늘하는 생각)정도로 본 것 같네여

  • 국어1타 · 804728 · 07/26 15:25 · MS 2018

    오홍.... 이거도 일리는 있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이 문제는 해설지 쓰는 것도 좀 갈릴 거 같아요 ㅋㅋ 지켜봐야겠습니다

  • 국어1타 · 804728 · 07/26 15:18 · MS 2018

    맞아요! 제가 생각하는 2번 선지가 틀린 이유는
    '심화'가 아니라 '유발'하는거라 틀렸습니다. <보기>에서 이분법적으로 준 거를 시 해석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감탄 나오는 문항이었습니다

  • 중시경건 · 1227152 · 07/26 15:21 · MS 2023

    아 무슨선지엿죠

  • 중시경건 · 1227152 · 07/26 15:21 · MS 2023

    이질 그건가요?뭐얏지

  • 국어1타 · 804728 · 07/26 15:22 · MS 2018

    맞아요 마지막 보기 문제

  • 중시경건 · 1227152 · 07/26 15:23 · MS 2023

    소거법으로 풀엇어요 ㅋㅋ

  • 국어1타 · 804728 · 07/26 15:25 · MS 2018

    오 소거법도 능력이죠! 잘하셨습니다! ㅋㅋㅋ 저도 시간 재고 풀때는 소거로 풀고 시간 남았을 때 검토하면서 저렇게 확정지었습니다

  • frihh · 1374328 · 07/26 15:25 · MS 2025

    방금 풀었는데 저라면 이질감에서 X칠 것 같아요

  • 국어1타 · 804728 · 07/26 15:26 · MS 2018

    오 이 의견이 많네요! 위에 제가 푼 논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중시경건 · 1227152 · 07/26 15:29 · MS 2023

    저도 이질감? 그냥 직관적으로 X인거같았어요.. 근데 헷갈헷갈이여서 다른 선지 봣는데 다른건 다 틀린것같길래 그냥 답 확정지엇습니다

  • frihh · 1374328 · 07/26 15:30 · MS 2025 (수정됨)

    (가)와 (나)는 유발되거나 심화
    이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이분법적으로 읽은 느낌이 들어요

    2번 선지에서 (가)는 유발이라서 x라면
    4,5번 선지에서 (가)가 심화인것도 X여야 합니다

  • 아가미 · 1293853 · 07/26 15:27 · MS 2024

    현장에서 맞췄는데 이질감으로 잡았습니다

  • 국어1타 · 804728 · 07/26 15:28 · MS 2018

    오 확실히 이질감이 많네요... 이게 더 합리적인 해석같네요!

  • 약대못가면죽을거임 · 1402146 · 07/26 15:28 · MS 2025

    저도 현장에서 맞췄는데 이질감이 아닌것같았음

  • 중시경건 · 1227152 · 07/26 15:29 · MS 2023

    그나저나 유발이라는 해석은 매우 흥미롭네요

  • jsa · 1400347 · 07/26 15:37 · MS 2025

    고민 좀 하다가 이질감에서 걸렀어요 아버지,처녀시집,동무가 버린것은 같은 맥락인데 4번 선지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에 동질감을 느낀다는 선지랑 배치되서..

  • 올해 우승은 kia · 992613 · 07/26 16:24 · MS 2020

    현장에서 맞은 사람인데 저도 이질감에 x표시했씁니다 ㅎㅎ

  • 적성찾아삼만리 · 1098102 · 07/26 17:15 · MS 2021

    이건 이질감에서 거르는게 맞는듯
    심화가 아니라 유발이다 라는 논리 자체가 틀린 것 같아요

    유발과 심화를 엄격하게 구분한다면
    2연에서 가난한 아버지를 가진 것을 생각함에서 이미 상실감의 정서가 유발되었고 짝녀를 생각하면서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음

    그리고 4번 선지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에 '동질감'을 느끼며 결핍의 정서가 '심화'되고있다는 선지 역시
    그 논리로 심화가 아니라 유발이니까 틀렸다고 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