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렇게 아무 것도 안 할 바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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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내일 수학 과외 받으러 가야 하는데,
숙제가 아주 많이 밀렸습니다...
이번 주 내내 기운이 없어서...
병원에서도 잘 버티고 있다고 하긴 했습니다.
쉴 때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공부를 하든, 뭐를 하든 힘이 들어서
누워서 좋아하던 음악을 들어도
에너지 소모가 계속 되네요.
어머니가 요즘
저 때문에 의사, 약사분들 유튜브 찾아보시면서
무기력증의 원인을 찾고 계시는데,
제일 큰 원인이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결론은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올해는 수능을 응시만 하고,
자료 만드는 데 집중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자료 만드는 데 집중한다면...
-수완 문학 평가원화
(이건 수학 공부하면서도 틈틈이 만들 듯 하네요.)
-수완 실모 평가원화
-필수 고전시가 평가원화 (고전시가올인원, 고전시가TMI 참고)
-올해 수특 수완 고전시가 작품 평가원화
-2022~2026학년도 수특 수완 고전시가, 고전소설 문제 평가원화
-2021~2025년 교육청 고전시가, 고전소설 문제 평가원화
-역대 문학 연계 참고 자료 (수특, 수완 편집본+해당 연계 기출)
이렇게 다양한 자료를 만들고 싶네요.
자료 제작...분명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안 되지만
감사 인사를 받을 때마다
참 마음이 따뜻해져서
도저히 놓을 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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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친구들한테도 최대한 말을 아끼거든요.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마음이따뜻하시네요. 꼭 성공하실수있을거에요
무기력증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작은것부터 계획을 세워서 무조건 끝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점점 일의 강도를 올려가보면 되지 않을까요
네, 저도 힘들 때 다양한 영상과 글을 읽으면서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실천하는 게 잘 안 되네요 ㅠㅠ
매일 아침이 두렵고,
하루 종일 배고프고,
저녁이면 피로가 몰려와서...
다 핑계라고 말하면서
강하게 나가고 싶어요.
근데, 몸이 말을 안 듣네요.
버티면서 사는 삶이 아니라,
뭔가를 이뤄내는 삶을 사는 게
이렇게 힘든 거였을까요
결국에는 더 강해지실 겁니다.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는 길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제 지금 삶은
맞다고 할 수가 없는데,
어머니도 의사쌤도
지금도 잘 버티고 있는 거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하지만
죄송하기도 하네요 ㅠ
작년에 수능 망치고 우울하고 자존감 많이 떨어졌을때 니체 관련된 책 읽고서 자존감에 좀 도움이 된 기억이 있는데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