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열심히 세어보면 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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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어려운 문제는 아닌 24년 6월 28번
근데
뭔가 볼륨 만점의 해설지가 나와서 몇 자 적어봅니다
경우의 수와 확률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를 어떻게 잘 셀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그러면 중요한 것은
조건을 만족하는 상황이 무엇인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 카운팅을 할 것인가?
가 됩니다
그럼 이 문제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
(가), (나), (다)의 세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너무 구체적이지 못하고 두루뭉술하며 다른 조건과의 연계성도 적습니다
연계성이 적다는 부분이 중요한데, 이는
나머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건에 대하여 독립이고
두 사건이 독립이라면 복잡한 조건 만족하는 거 다 구해놓고 나중에 곱셈 딸깍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목표는 (가), (다)를 만족하는 경우를 어떻게 셀 것인가가 되고
해설지에서도 그와 관련되어 기준을 마련해 카운팅 했습니다
그런데 홀수라는 조건에 좀 과도하게 집착해서 그런지 해설이 좀 늘어진 경향이 있는데
해설지에서도 중간에 써 놓은 f(1), f(3), f(5)의 값을 기준으로 카운팅을 하면 훨씬 깔끔합니다
이렇게 1과 3인 경우는 빛의 속도로 쳐낼 수 있고
2인 경우가 조금 까다로운데, 여사건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쳐낼만 합니다
그러면 18+18+108로 144를 깔끔하게 얻어낼 수 있습니다
결론)
기준이
바로서야
점수도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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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댜!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기하는 두들기고 확통은 기준잡고 미적은 논리 잡아주는 goat
역시 타원 두들기는게 제일 인상깊긴 하죠
제가 올린 문제 하나 풀어보실래요...?
허허…

확통도 해주시는군요 역시 대대대 가형의 세대틀딱 유일 장점
미기확 다 커버 가능
아직도 의대에 있어??? 아직도???
후회~ 하고있어요~
의사~하지~마라~
의사~하지~마라~
수학해~ 수학해~ 너는
너는~ 수학해~
확통너무어려워요
저도 별로 안 좋아하긴 해요…
수학은 많이 푸는게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확통도 경험 많이해보는게 정답이겠죠?
저런 기준을 세우는 것과 겹치는 경우 없게 만드는 게 경험에서 나오죠
근데 저도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확률론이 워낙 무형의 과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