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leo [849815] · MS 2018 · 쪽지

2025-07-25 2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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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열심히 세어보면 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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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어려운 문제는 아닌 24년 6월 28번


근데



뭔가 볼륨 만점의 해설지가 나와서 몇 자 적어봅니다


경우의 수와 확률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를 어떻게 잘 셀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그러면 중요한 것은


조건을 만족하는 상황이 무엇인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 카운팅을 할 것인가?


가 됩니다


그럼 이 문제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



(가), (나), (다)의 세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너무 구체적이지 못하고 두루뭉술하며 다른 조건과의 연계성도 적습니다


연계성이 적다는 부분이 중요한데, 이는



나머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건에 대하여 독립이고


두 사건이 독립이라면 복잡한 조건 만족하는 거 다 구해놓고 나중에 곱셈 딸깍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목표는 (가), (다)를 만족하는 경우를 어떻게 셀 것인가가 되고


해설지에서도 그와 관련되어 기준을 마련해 카운팅 했습니다


그런데 홀수라는 조건에 좀 과도하게 집착해서 그런지 해설이 좀 늘어진 경향이 있는데



해설지에서도 중간에 써 놓은 f(1), f(3), f(5)의 값을 기준으로 카운팅을 하면 훨씬 깔끔합니다


이렇게 1과 3인 경우는 빛의 속도로 쳐낼 수 있고


2인 경우가 조금 까다로운데, 여사건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쳐낼만 합니다



그러면 18+18+108로 144를 깔끔하게 얻어낼 수 있습니다




결론)

기준이

바로서야

점수도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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