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뚱뚱한 사람들 이해가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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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심했던 시절에 키 166에 90키로 찍어보니
이게 참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깨닫게 됨
일단 자존감이 개박살나고 열패감에 잠식되다보니까
사람이 ㅈㄴ 우울증환자마냥 무기력해짐
집밖에 나가거나 사람 만나기도 싫어지고
씻는것도 귀찮아지게 됨
비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이어트 성공확률도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는거 같음
그 상태에서 변화를 주려면 엄청난 독기가 필요한걸 알기에
뚱뚱한 사람 보면 난 혐오감보단 안타까움이 먼저 드는듯
헬스장에서 운동하다보면 간혹가다 비만이신 분들
런닝머신 뛰는 모습 보이는데 그럴때마다 마음속으로
응원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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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질병이니까
노력도 노력이지만 치료를 해야지
마음씨 좋은 청년.
뚱뚱한거 자체로 뭐라하면 안되긴하지
그 사람이 해당 상태에 이르기까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모르니 함부로 왈가왈부해선 안됨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