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과학고 출신 사이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975538
약간 과거의 영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보임
어렸을땐 주위에서 항상 촉망받는 과학영재였지만, 대학입학후에는 남들이랑 똑같이 취업해서 평범해지는게 불안한건지
내가 소싯적엔 KMO에서 어쩌고~
내가 영재고 입학시험에서 수석을 했니~
이런 미사여구를 항상 말끝마다 붙히고 다님
하지만 대학부터는 KMO에서 어떤 상을 받았는지가 아니라 토익점수, 학점이 더 중요해지는 세상이고
일반고애들은 KMO가 뭔지도 모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 시러요
-
담배라도 펴볼까요..
-
연대가가고싶은밤이군아 11
-
저희 지역은 12
사이비 단체가 판을 치는 곳임요 단체가 있다 수준이 아니고 사이비의 본진이라 해야...
-
강x강k 9
뭔차이임?
-
수능이고 주관식 49퍼인데 이문제가 49퍼인게 심각하다고봄 아님 그럴수있음?
-
노베의 상승곡선 7
1월 76677 2월 23566 지1 3월에 4면 노베 아니냐 할 수 있지만...
-
그거 좀 까먹었는데 아이디어 다시 들어야댐? 아이디어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줬는데 훠발됨,,
-
1. 올6모 급으로 물로 낸다 2.작수급으로 낸다 3.1컷 90~92 사이로...
-
완전푹잠 5
근데 링겔 너무 아팠움… 단백질 맞을 때도 이만큼은 안 아팠던 것 같은데 흐아...
-
돌고돌아애니프사 9
릿카야사랑해
-
풀거면 푼 휴지 나 주던지.. 굳이 그걸 또 버리고있네 바보
-
예년 같으면 국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망했다는 글이나 아리까리한 문제 정답 확인하는...
-
학원의 필요성을 제일 못 느끼겠음; 어차피 수능형 문항으로도 내신대비 하니까 감은...
-
258 이숫자 4
왠지 서답형 답일꺼같음 등차수열이기도 하고 뭔가 개꼴리는 숫자같음 ㅇㅈ?
-
으으 졸려 4
졸리다
진짜 KMO 몰라요??
ㅇㅇ 일반고 애들은 잘 모름
알긴하던데
KMO 올해 독재쌤이 말해줘서 처음 알았음
일단 전 모름
걍 유추는 될거같은데 한국 수학 올림픽?
맞아용 kmo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 imo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카이스트 혹은 그 이하에서 자주 출몰함
팩트) 토익점수 학점도 안중요함
그거에 집착하는놈들은 대부분 지잡 스펙충들
학점은 중요하지않아요?
입시에서 떨어진 열등감을 꾸역꾸역 토익과 학점으로 채우려는 컴플렉스 덩어리들
ㅇㅇ 학점 중요하죠
안중요하다는 사람들 치고 지잡 아닌 사람 본적이 없음
서울대는 지잡이긴 함 ㅇㅇ
학점 유학갈 거 아니면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듯
또는 리트같은 시험이나
팩트는 영재학교 애들이 학점 쌀먹하고 취업 때도 대기업 같은 데나 안 보지 KMO KPhO KOI 수상실적 대놓고 우대하는 회사 생각보다 많음
물론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건 개짜치는 건 맞긴 한데 토익 만점보다 중등크모 은상 이상 실적이 더 의미 있음
대기업은 안본다고 수정하긴했는데 중소기업도 인턴경력이나 자격증, 기사, 연구소같은걸 보지 누가 중고등학생 시절 올림피아드 경력을 봄.
님이 중소기업 사장이면 연구소 인턴경력, 전전기사, 자격증 있는 사람이랑 아무것도 없이 kmo kpho 금상 받은 사람중 누구 뽑을꺼?
대수경 같은 거에 가산점 주는 게 더 웃긴데
근거자료는 내가 뭐 공고라도 뒤져서 들고 와야 함? 지금은 있는 공고도 거의 없으니까 나중에 뭐라도 뜨면 찾아보셈
퀀트나 AI 같은 쪽은 실제로 우대사항에 경시대회 및 분야 관련 대회 수상실적 같은 문구를 본 것도 한두번이 아님
물론 이 분야가 그냥 똑똑한 애들 데리고 와서 가르친다 마인드인 곳도 있고 해서 좀 특이하긴 한데 님이 모른다고 없는 건 아니라는 거임
경시대회 가산점은 대학생 해킹 대회 이런거에 가산점 주는거지 누가 그걸 중고등 경시대회로 해석함. 대학 입시에서 경시대회 가산점 준다는걸 초등학교 경시대회로 가산점주는걸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나.
그리고 첫줄에 대수경같은거에 가산점주는게 웃기다고 했는데 그렇게 치면 kmo에 가산점 주는거는 안웃김? 둘이 성격 비슷한 시험인데
그냥 님이 그쪽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라 모르는 거예요
내 말은 모든 업계가 경시대회 수상을 우대한다는 게 아니고 우대하는 회사가 있다는 거, 그 회사들이 소수의 인재만을 뽑아가는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는 거
실제로 교내에서 저 업계는 수상실적을 대놓고 우대한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알고 있고 공고에도 "우대사항: 경시대회 및 관련 대회 수상"이 적혀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KMO KOI를 뭔 초등학교 시 대회 정도로 생각하는 건가요? 중등이면 모를까 고등 KMO KOI 실적은 특정 분야에서는 유학 갈 때도 나름 의미 있는 한 줄인데
대수경 쳐본 적은 있음?
서울대에서 대수경 치는 애들 그냥 용돈 벌려고 치는 애들이 다수임
근데 공부를 그렇게 잘하면서 공대 자퇴하고 의치대로 가는애들은 영과고가 대다수던데 왜 그럼?
실제로 계약학과에서는 그거때문에 영과고 애들 잘 안뽑음 회사돈 들여서 교육하는데 다 의대로 튄다고
댓글 안 달려서 여기다 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일단 계약학과는 서울대가 아니라 잘 모르겠고, 영과고 졸업생 중에 님 말대로 “그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데“ 국내 대기업 학사신입 혹은 석박을 지향하는 학생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모든 영재학교 학생들이 4점대인 건 아니고 수상실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영재학교 학생들이 1-2학년 학점 쌀먹하는 것과 경시 수상자 중 영재학교 출신이 절대다수인 건 사실입니다
뭣보다 의대 런하는 이유는 말 안 해도 다 아시지 않나요?
ㅇㅇ 그건 아는데, 뭐 일반고를 학점양학하니 뭐니 하면서 정작 그 일반고애들보다 공대에 적응 못해서 의대런 하는게 웃겨서
적응을 못 한 건지, 애초에 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일단 공대에 온 건지, 아니면 막상 해보니까 성적이랑 별개로 그냥 이 분야에 별로 애정이 없는 건지 알 수 없죠?
그리고 님 말처럼 그렇게 공부를 잘해서 설공에서 상위권 찍을 정도 천외천들은 의대로 잘 안 뛰어요.. 물론 제가 모두를 다 아는 건 아니라 뛰는 사람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본문이랑 별개로 님 혹시 예전에 포만한 하신적 있었음?ㅋㅋㅋㅋ예전에 포만한에서 맨날 영재고부심 자뻑글 도배하다가 저격맞고 탈퇴한 사람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님이랑 말투가 좀 비슷해서 ㅇㅇ 닉네임 like어쩌고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회사 입사시험때 kmo본다고 헛소리 하는것도 똑같고
일단 난 포만한 하지도 않고 영재고 출신도 아님
말을 해줘도 헛소리라 하는 거 보면 넌 딱 그 수준인 거임
애초에 그런 대회 입상자나 설공에서 학점 개잘따놓는 애들이 학사신입 대잡이 목표겠음?
걍 말하는 거 보면 대수경이고 kmo고 어떤 시험인지 입상자들이 어떤 수준인지 전혀 감이 없는 거 같은데 ㅋㅋ
아니 그냥 소수의 인재만을 뽑아가는 규모가 크지않은 회사면 IT기업중에서도 극극소수의 기업인데 그걸 보편적인 사례인것처럼 말하는게 신기해서 ㅇㅇ 그리고 자꾸 아까부터 "kmo수상자면 얼마나 천재인지 아냐"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연구는 IQ로 하는거 아님. 영재학교 출신이면 오히려 대학원 이후의 연구에서 하락세를 보인다는 연구도 있음 두뇌를 너무 일찍 태워버려서. (번아웃 현상)
그리고 그렇게 수학, 과학에 천재인 양반들이 공대 정착율은 일반고 애들보다 낮음? 일반고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영재학교 출신이면 의대 관련 정보를 더 자주 접하기라도 하나.
영재고 일반고 둘다 똑같이 공대공부하고 똑같이 의대정보 접할텐데 왜 일반고만 공대정착율이 높노 그냥 번아웃 현상이 맞아보이는데
ㄹㅇ 영재학교애들 학점 낭낭하게챙기던데
마치 고등학교에서 선행하고 입학한애들과의 차이느낌
KMO도 응시 못 해봤고 토익도 못했고 학점도 없는 나 :
아쉬운 거지(beggar)

ㅈㅅ요Kmo 수상했지만 일반고 출신인 나
게다가 수시 낙오됨
학점에 긁힌새끼들 개많노
님 때랑 지금 취업이랑 다름요.
뭘 잘 모르면서 배울라는 태도가 없네.
그걸 세간에선 꼰대라해요.
소신) 수올 금상은 존나 대단한거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