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카와 토오루는 술을 좋아해 [1334430] · MS 2024 · 쪽지

2025-07-25 09:30:31
조회수 3,277

이원준T 2026 리트 총평 말미의 글이 인상깊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974464

LEET는 참으로 아름다운 시험이다.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복잡한 세상을 정교하게 모델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면, LEET는 그 이상을 구현한 최고 수준의 평가 도구라 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 총장이었던 코넌트는 SAT 도입 당시 그 목적을 “좋은 머리, 정교한 훈련, 그리고 공적 정신을 갖춘 엘리트 선발”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교육 철학은 70여 년이 지난 오늘날 LEET에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 타고난 좋은 머리만으로는 LEET를 정복할 수 없다. 지적 인내심을 기르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각 지문은 현시대의 문제를 고민하는 공적 정신과 그에 기반한 지적 호기심이 없다면 진정한 이해에 도달하기 어렵다. 이 시험이 보여 주는 평가 철학이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 전반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 암기 중심에서 사고력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나가기를 희망한다.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0373


정말 교육의 방향성 그 자체를 제시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rare-Ass'creed rare-전일본공수 rare-그 말이 옳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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