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리트뭔가나만수능이랑괴리감존나크게느껴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966133
정석민 이원준 투 트랙 타는 입장에선
이원준식으로는 사실 글이 어떻게 쓰여있든 알빠노하고 스키마 냅다 박으면서 정보처리하고 답내면 그만인 건 똑같아서 둘이 차이가 잘 안 느껴지는데 정석민들으면 뭔가....존나 한 문장 한 문장 곱씹고 글을 엄청 세밀하게 읽으면서 추론하다 보면 수능 지문은 유레카! 하고 문제 일도양단낼 수 있는데 리트에선 그게 좆도 안 먹힘...글 자체가 애초에 읽히지도 않고 추론한 내용이 문제에 직결되는 거 같지도 않음 그냥 눈알돌리기하다가 끝나버림 정석민 리트 푸는 거 보면 존나 사후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던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마음이 몹시 커다란 금발 미소녀를 현실에서 아직 못 봤대..
-
꼭 공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왕 공부를 할거라면 학생일 때 공부하세요...
-
갑자기 4
잠이 깨버렸다 어떠하지
-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 (모두 좋은...
-
속이 안좋네 9
이런
-
상관있나
-
미친맛임
-
킬러 빼고는 쉬웠다는데 올해 6모 공통급으로 쉬웠던거임?
-
맞팔하실분 5
녜
-
28번에 •이거 들어가있는거 빼고 다 풀었음 캬캬 재밌네 저거
-
중진국입니다
-
야식 ㅇㅈ 6
약간 취한듯 소주 원보틀 했더니
-
님들 오르비 왜시작함? 16
그리고 어떻게 알게됨? 저는 윤도영인가 조정식인가 오르비는 절대 하지말래서 한번...
-
수2 질문 0
이미지T 커리 타고 있는 고2인데요 지금 세젤쉬 수2 랑 미친기분 시작편 수2...
-
무엇이든 물어봐주세요 40
심심해요
-
저도무물보할래요 19
질문해주세요 없으면삭제함..
-
이상형 4
호시노 아이.
-
이거 어떰?
-
“남편 총 맞았어요, 빨리 와주세요” 애원 또 애원…긴박했던 신고 순간 0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
어케하심? 문제풀고 직접분석후 해설과 대조하며 사고교정 이렇게함?
-
가수 메이비 아시는분 20
요즘 머하지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16
키오카가답합니다
-
절대 남고 이과 1등급 얼굴을 봐선 안돼
-
1. 무엇이 효과적인 방법인지 일단 고민하지 않는다 -> 무조건 앉아서 한 문제라도...
-
전졸려요
-
수능 수학 90점대 받고 노베이스 과외하고싶다... 2
왜냐면 내가 노베이스부터 진짜 좋은 과외쌤 한분과 진짜 ㅈㄴ은사님인 학원쌤 한 분이...
-
이과형 인재가 좋음 19
과탐은 화학이나 물리.. 그냥 내가 못 하는 걸 잘해서 내가 감탄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음
-
실개는 공통(하)랑 미적(하) 입니다
-
뉴런을 먼저 하거나 뉴런과 수분감을 병행하셨나요? 수분감을 먼저 한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아보여서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공부할 맛 ㅈㄴ 안난다 진짜
-
여자가 좋음 진짜 너무 귀엽다 ㅎ
-
이해원 시즌1에서 좀 많이 틀림;; 입문N제라는데 이거 왤케 빡빡함?
-
생윤하러감....
-
택도없나 준킬러는 보통 메가기준 정답률 몇퍼정도임요?? 6모기준으로 몇번임??
-
알림 왔는데도 못봄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사문도 교재의 주인을 정하는 쪽지 가위바위보를 진행합니다....
-
러시아 군가 들으면 기운 벌떡 나서 다시 공부하게 됨
-
싀이발 0
12x6=96은 뭐지 싀이이이발
-
작은 결정 따위도 내가 선택을 못하는구나 어른 아닌가바..
-
동네 학원에서 연락왓어 17
강사해달래 내 오랜 사범대의 꿈을 이룰수 있겠구나
-
내 이상형 10
도현이 오빠
-
맛있어서 먹고싶은데 오반가
-
오듣앨 2
헤헤
-
3회 모래주머니 때문에 판단 기준이 맛이 가버림 수능보단 어렵죠 이거?
-
라는 애니 보고옴 제발 이성적 떠다오 수능에서도..
-
어느정도 올려야 서성한 중간공 이상 갈 수 있나요? 화미생윤사문입니다
-
다들 순공시간 엄청나네 10
난 하루에 6시간 정도가 평균인 듯
-
연하가 좋긴해 6
으흐흐흐흐
-
웃는게 이쁜 사람 10
제일 좋음
-
최저러 패션이과입니다ㅠ 윤사 할만한가요..? 지구과학 계속 떨어지고있는데 다시...
정석민은 스타일이 어떤느낌인가여?
김승리,강민철이 글 붙여가며 읽으라고 가르치는 수준의 백배쯤 밀도있게 글을 존나 치밀하게 읽음 문맥상 같은 말 계속 이어붙여가면서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발생하는 의문점 or 추론을 계속 반복적으로 제시하면서 글의 궁극적 핵심을 뽑아내는 느낌? 실전적이라면 존나 실전적인데 그 추론의 정도가 너무 딥하게 느껴져서 사후적으로 보일 때도 잇음
읽어만봐도 뭔가 짧은 시간내로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같은......리트 그 빡빡한시간안에 하기에는 힘들거같음
괴리감은 모르겠는데 리트 지문이 더 재밌고 깔끔한 느낌 지문간 유기성이 쾌감임
정석민 리트지문 잘하던데 취향차인가
그럴지도...그냥 스키마 딸깍으로 정보처리 빠르게 하는 게 전 낫더라고요 리트 지문당 7분 써야 하는데 정석민처럼 빡세게는 못 읽겠음
그냥 뇌빼고 모델링 시켜서 깔끔하게 답 내는 게 최고더라구요
막 한문장 한문장 깊게 분석하면서 진 빼는 게 큰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음
의미가 없지야 않겠지만 수험에 적합한 공부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함
애초에 수능 비문학 자체가 짧은 시간 내에 낯선 정보를 구조화 시킬 수 있는 지 묻는 시험이고 그렇다면 그 시험을 대비하는 공부도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모델링,구조화해서 실질적이고 명시적인 표상을 만드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원준쌤이 말하는것처럼 시간내에 완벽히 이해하고 푸는건 불가능하니 쟁점잡고 선지를 잘 쳐내야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