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있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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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경계선 지능인지 의심될 정도의 무재인 사람으로서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내 재능을 내가 느껴보고 싶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도 버겁고, 저녁 12시에 자는 것도 피곤하다
재능있는 애들 보면서 열등감 느끼는 것도 싫고
나보다 어린 애들한테 따라잡히는 것도 괴롭다
남들 걸을때 계속 뛰어왔는데, 난 계속 뒤쳐지기만 하는구나
내가 할 줄 아는건 노력밖에 없는데
노력마저 날 배신하면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나도 좋은 성적 받아서 자랑도 해보고 싶고,
아빠한테 "이정도 공부해서 안되면 재능 없는거다"란 말도 듣기 싫다
다른 집 자식이랑 비교 당하기도 싫다
재능 차이로 우월감도 느껴보고 싶다. 자괴감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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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걸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곳도 재능임
감사합니다
작년 저 같은데
일단 수능은 재능이 개입되기는 하지만
만점을 받으려면 재능이 필수적인 시험은 아니라고
모든 강사들이 일관되게 말하더군요.
그러니 자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며, 자책하며 비교하기 보다는
그냥 커뮤를 끊고 자기 루틴, 목표, 템포를 따라가면서 하나하나 천천히 이룹시다
화이팅!
부모님께서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하시더라도
그 말은 절대 본인의 정체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외압은 흘러듣는게..
감사합니다.. 얼마 남은 기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네!!
얼마 안 남은게 아니라 엄청 남았다고 봐요 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