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한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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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렌 키르케고르...라는 철학자의 사상을 앝게나마 접했는데
뭐랄까...제가 유신론자로서 고뇌해오던 것들을 이제껏 알고 지내온 모든 철학자나 신학자들 중에서 가장 일목요연하게 표현한 사상을 정말 우연찮게 접할 수 있었던 게 너무나 기쁜 일인 것 같아요
내가 추구하는 절대적 진리인 신 앞에서 인간적인 모습은 너무나 추악하고 죄스러운 모습이라 속죄와 방황을 끊없이 방황하며 점점 나 자신의 가치관이 무너져가는 상황 속에서 키르케고르의 종교적 실존이라는 사상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네여
윤리적 실존으로서 절망에 대항하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절망을 종교인으로서의 고유한 인식이자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절대자 앞에서 끊임없이 절망하며 그토록 갈망하는 종교적 신앙을 향해 나아가며 결단하는 것이 곧 나의 삶이 되리라고 나 자신에게 맹세했음
그냥그렇다고요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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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노
저도 키르케고르랑 칸트 특히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실천이성비판 읽어보고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러게요..저도 저서를 다 막 뒤져본건아니라 ㅠ 실천이성비판 겁나 어렵죠 저도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