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독재학원 들어가야하는건지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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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없는 수험생이 어딨겠냐만 내상황을 설명해보겠음…
우선 고딩때 내내 정병있었고 어떻게저떻게해서 대학 들어가는데에 성공하긴함
작년에 대학 다니는데 입시결과가 좀 아쉬운것도 있었고 학교로부터 도피하고 싶은것도 있어서 2학기 휴학하고 반수를 시작했음
도무지 혼자해낼 자신이 없어서 당시 동기중 재수했던 언니의 조언을 받고 잇올을 들어감 당시하던 알바도 다 그만두고 제대로 하자 생각했음
처음엔 순공 10시간 이상 찍혀본게 처음이라 좋았는데 틀여박혀서 아무와도 대화하지않고 공부만하다보니 미칠것같았고 나아져가나 싶었던 정병이 또 터짐
그렇게 잇올을 2달만에 그만두며 혼자 해내겠다 정신승리했으나 공부도 안하고 하루종일 잠만 쳐자는 생활하다가 폭망
작년 입시는 개처망했으나 복학하기도 싫고 제대로 해보고싶은 마음에 올해부터 삼반수 시작
부모님 반대가 있어서 금전적 지원을 받는건 불가능해서 알바도 하고 과외도 하며 돈을 벌다가 지금은 과외 계속 하는중
혼자 공부하다가 밤낮바뀌고 난리나서 독재다니기엔 돈이없어서 4월부터 토즈다니기시작
6모전까지는 널널해도 공부가 잘됐음 다만 다니다보니 여긴 넘 널널함… 벌점도 널널해서 몇번 무단결석 지각해도 상관이없고 자리에서 잠을 자도 패드로 뭘 해도 아무런 조치가없음. 6모때 시험보러간다고 스케쥴 빼달라고 하니까 벌점 별로없으니 그냥 받고 시험보고 오라고 그럼… 거리도 집애서 버스로 40분거리라 너무 쉽지않음 걍 내가 공부를 안함
과외로 독재 4달정도 다닐 돈은 확보됐고 집애서 걸어서 10분거리인 잇올이나 이투스 다녀볼까 고민중인데 갔다가 정병터져서 역효과날까봐 고민됨. 작년보다는 정병이 많이 나아지기도 했고 과외도 하고있으니 최소한의 대화상대는 존재해서 괜찮지않냐는 생각중인데…
정병핑계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알고 일은 벌여놓고 안하는거 한심한거 아는데 여기만한 조언 구할 곳이 없어서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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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문항 별 난이도 차이가 좀 있어요 쉬운 건 쉽고 어려운 건 어려운...
근데 학원안가고 독서실에 잇어도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공부라도 하는 분위기가 나은듯
아무래도 그게맞겠죠??
ㅇㅇ 어차피 독서실도 힘들어요
무조건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