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독재학원 들어가야하는건지 조언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930525
사연없는 수험생이 어딨겠냐만 내상황을 설명해보겠음…
우선 고딩때 내내 정병있었고 어떻게저떻게해서 대학 들어가는데에 성공하긴함
작년에 대학 다니는데 입시결과가 좀 아쉬운것도 있었고 학교로부터 도피하고 싶은것도 있어서 2학기 휴학하고 반수를 시작했음
도무지 혼자해낼 자신이 없어서 당시 동기중 재수했던 언니의 조언을 받고 잇올을 들어감 당시하던 알바도 다 그만두고 제대로 하자 생각했음
처음엔 순공 10시간 이상 찍혀본게 처음이라 좋았는데 틀여박혀서 아무와도 대화하지않고 공부만하다보니 미칠것같았고 나아져가나 싶었던 정병이 또 터짐
그렇게 잇올을 2달만에 그만두며 혼자 해내겠다 정신승리했으나 공부도 안하고 하루종일 잠만 쳐자는 생활하다가 폭망
작년 입시는 개처망했으나 복학하기도 싫고 제대로 해보고싶은 마음에 올해부터 삼반수 시작
부모님 반대가 있어서 금전적 지원을 받는건 불가능해서 알바도 하고 과외도 하며 돈을 벌다가 지금은 과외 계속 하는중
혼자 공부하다가 밤낮바뀌고 난리나서 독재다니기엔 돈이없어서 4월부터 토즈다니기시작
6모전까지는 널널해도 공부가 잘됐음 다만 다니다보니 여긴 넘 널널함… 벌점도 널널해서 몇번 무단결석 지각해도 상관이없고 자리에서 잠을 자도 패드로 뭘 해도 아무런 조치가없음. 6모때 시험보러간다고 스케쥴 빼달라고 하니까 벌점 별로없으니 그냥 받고 시험보고 오라고 그럼… 거리도 집애서 버스로 40분거리라 너무 쉽지않음 걍 내가 공부를 안함
과외로 독재 4달정도 다닐 돈은 확보됐고 집애서 걸어서 10분거리인 잇올이나 이투스 다녀볼까 고민중인데 갔다가 정병터져서 역효과날까봐 고민됨. 작년보다는 정병이 많이 나아지기도 했고 과외도 하고있으니 최소한의 대화상대는 존재해서 괜찮지않냐는 생각중인데…
정병핑계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알고 일은 벌여놓고 안하는거 한심한거 아는데 여기만한 조언 구할 곳이 없어서 글올려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잇올 업키 4
잇올 업키 문자 오셨나요?
-
국어 시간없어서 1
맨날 국어 풀때마다 시간이 없어서요. 독서 한 지문 통으로 버려야 할거 같은데요....
-
저만 이러나요 0
저는 뭔가 물질 세계에서 무언가를 하는것보단 생각을 통해 불행을 없애려고 합니다....
-
새기분 독서 0
꼭 해야함?? 독서 지문이 갑자기 어럅게 나오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면서 해야할까...
-
미적은 안올려주시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현역 고3입니다. 생윤 커리 조언부탁드려요..ㅠㅠ 평균 2,3등급...
-
아니 fire가아니였다고? 충격인데
-
나한테 매혹던지면서 딴 남자 한테도 던짐
-
기하로 어케 못비빔?
-
저만 이러나요 6
저는 뭔가 고통을 피하고 행복을 얻기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싫어서 그냥 그...
-
계속 일어나지 않은 모든 경우의 수를 따지면서 최소의 고통과 최대의 행복을 얻기위해...
-
되게 희귀케이스이긴 한데 저도 저 유형에 속함 옛기출 풀어보는데 17평가원이었나?...
-
평이한 편이죠? 이때까지 푼 거 중엔 젤 쉬운 거 같네
-
공공의대만 된건가? 그럼 정시 인원만 줄고 지역인재 늘어난게 끝..?
-
그런데 날도 덥고 집중도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정신이 차려질까요
-
와….
-
진심공통은다맞거나한개정도틀리는데 화작애서5개씩처틀려요 기출도다봣는데…..하…...
-
국어 정확한 실력 가늠이 안감.
-
공부 띠엄띠엄하거나 노는 경우가 많은데 매일매일 공부 하는거 이거 엄청 중요한것 같음.
-
국어에서만큼 차이가 많이 나는 과목은 없을듯 긴장을 풀면 바로 나락가는 괴목
-
학교가 나름 통제 역할도 해 주거든 ㅇㅇ 고등학교부터 자퇴도 가능한데 지금 뭐...
-
리트 푼 후기 3
지문들 자체가 빡빡함. 국어 기출은 신이다. 빡집중하고 푸니까 다 맞음. 초반에는...
-
에비동은 3
볼때마다 뭔가 웃기네
-
노화이슈 + 더위먹음이슈 + 체력이슈 다 겹치니까 걍 나락이네 늙어서 회복도 더딤
-
96점 이상도 합쳐서 1700명임 30이 어려웠다는거 때매 적백 500명은...
-
노베는 단어 하나하나 꼼꼼히 외우는 것보다 읽듯이 빠르게 빠르게 넘기면서 여러번...
-
생2는 작수때도 까보니 ㄱㅊ 았지만 지2는 작년에 참수 당함 내가 그래서 지1튀 한 거고
-
수학 n제 추천 0
가끔 어려운 12번(250612), 13, 14, 20, 21 집중 훈련할 수 있는...
-
바로 정상화
-
10시~12시사이에 너무 졸려서 매번 중간에 15분정도 자고 일어나는데...
-
그냥 그런가
-
1회차보다 신박하고 더 어려웠던거 같은데 컷이 2회차가 훨씬 높네…
-
4번 자연지리 20번 지역지리 틀림 ㅋㅋ.. 오히려 첨부모고가 훨씬 어려움 작년에...
-
마무리는 나름 괜찮다고해야하나?
-
88임?
-
시간 생각 안하고 풀었고 미적분 풀다가 지쳐서 공통 먼저 올립니다 3번을 등차로...
-
지방 재수학원에서 전국 서바 신청해서 풀고 있는데 등급컷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
왜 나한테만 그래요 13
-
뭐지 찍맞이 쉬웠음? 야들이 잘해짐?
-
ㄹㅈㄷ 꿀통이네
-
인터넷 방구석 호머식 채점하고 나 xx점 x등급인데~ 이런다는 거지?
-
확통이고 9월까지 미친기분완성편 끝내고 하사십이나 드릴 들어가도 ㄱㅊ은가요??...
-
그래도 뭔가 가져오는게 있을텐데 수학은 본고사 가져온다는 얘기가 있었어서
-
[합리적 의심] 평가원은 학평 문제를 직접적으로 참고한다 4
위 250515 아래 260615 무언가 비슷해보이는건 나뿐이 아닐 듯 함숫값 제시...
-
"감각적 존재들은 의식을 가지는 한, 그것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이익, 가능한 한...
-
4년째 본수능 고난도 기후는 19번에 복붙 출제됐는데 사설은 문항 배치는 커녕 기후...
-
lIll|...
근데 학원안가고 독서실에 잇어도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공부라도 하는 분위기가 나은듯
아무래도 그게맞겠죠??
ㅇㅇ 어차피 독서실도 힘들어요
무조건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