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고수님들에게 질문(실모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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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입니다 모르는 게 많아서 질문드려요ㅜㅜ
1. 기출 몇 번 돌리고 하는 게 좋을까요? 6모 1컷이었고 나머지 교육청은 1~2 진동하고 더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출분석은 2학년 때 한번 한 거 빼고는 없는 것 같아요..
2. 실모는 언제부터 하나요 보통? 실전감각을 키우고 싶습니다.
3. 주기는 어느정도 두나요? 일주일에 몇개씩 푸는 게 좋나요?
4. 무슨 실모가 가장 좋나요? 이감 바탕은 너무 어렵고 배경지식 과도하다 해서 일단 상상을 사긴 했는데 이감 바탕 한수 중 하나를 사야한다면 뭘 더 사는 게 좋을까요? 다른 강사분 모의고사도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5. 실모 공부할 때 유의할 점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문학은 김상훈 독서는 이원준 수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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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출vs실모중에는 당연히 기출입니다. 근데 수학도 '기출 완벽하게 하고 나서 실모 해야지' 하다가 영원히 시작 못하는것처럼, 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실모든 기출이든 다 같이 병행하면서 나가자는 식으로 판을 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시기는 이를 수록 좋습니다만 지금 1~2등급정도 나오지 않는다면 모의보다는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는게 조금 더 효율적일거 같습니다
3. 일주일에 3개 이상 추천합니다
4. 이감오프/상상에 서바/강K/더프/서바프로 구할 수 있는대로 구해서 양치기 하시면됩니다
기출 공부는 제대로 안했는데 1-2는 나온다면 기출 공부 좀 하고 9월부터 실모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네네
감사합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이감 바탕 한수 중 하나만 더 사야한다면 무엇을 추천하시나요? 이미 상상은 사놔서요
이감이요 솔직히 이감이냐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이감>>기타등등
아하 감사합니다!
1. 해당 성적대의 학생이시라면 기출 회독 여부와 관련 없이 지금 시기쯤에는 실모로 실전 연습을 슬슬 시작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사설 실모만 풀지는 말고, 옛 기출이나 리트 등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2/3. 상술한 것처럼 6모가 끝나고 기출 공부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주 1개 정도로 풀다가 점차 늘려가면서 수능 전 10주에는 주에 3~4개까지도 푸는 게 좋습니다! 김상훈 T 현강 스케줄도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4. 이원준 선생님이 자주 이야기하시는 내용인데, 한 가지 사설 모의고사만 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든 사설 모의고사는 출제자/출제기관만의 스타일이 가미될 수밖에 없고, 한 가지 모의고사만 오래 풀다 보면 이에 과적합되어 기출에서 배웠던 코드들을 까먹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역 시절 이감/상상/바탕/한수/스키마모고/김승모를 섞어 가며 풀었고, 지금 시기에는 한 시즌을 구매해서 친구랑 반씩 교환한 후 풀었던 것 같습니다.
5. 실모의 퀄이 아무리 높아도 기출문제와는 다른 시험 급의 차이를 가집니다. 실모를 푼 후 점수나 등급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80분을 가지고 시험을 운영하는 경험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두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모의고사/수능 고정 1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어려운 사설에서는 3~4등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못 본 사설은 간단히 오답 분석만 하고 버려도 괜찮으니, 멘탈 잘 관리하시면서 실모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