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7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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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117일 남았다
1분 1초가 아까운, 급한 시기임을 안다
그런데 불안하다
수능이 너무너무 걱정됨과 동시에 약 36시간 남지 않은 입원이 걱정된다
이번에는 극적인 치료 효과가 있을까
그 먼 병원까지 가서 힘겹게 치료를 받는데
왜 이렇게 차도가 미미할까
이번에도 바닥에 토할까
이번에는 주삿바늘에 몇번이나 찔릴까
주사정맥염에 또 걸리면 어떡하지
입원이 끝나면 겪는 적응기가 벌써부터 두렵다
치료에는 자연스레 부작용이 따른다
약 열흘, 그 기간이 너무 싫다
그때 공부를 얼마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마음 잡고 오늘의 공부를 마쳐야지
나보다 훨씬 힘들고 아픈데도
묵묵하게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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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힘내세요
감사합니다...ㅠㅠ
잘될거에요잘 될 거라고 믿을게요. 생각의 힘은 강하니까요...
화이팅~
님도 화이팅이에요!
이겨낼거예요끝까지 건강 또 건강을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