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의대생의 과해석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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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덧글을 보고 후다닥 뛰어가서 뉴스 전부 검색하며 확인했는데
“공부를 못한건 네가 금수저여서 그렇다” 라고 하자
여자친구가 별로 기죽지 않고 “그런가?” 같은 말을 했고 ...
의대생은 이것을
“공부보다(연의) 금수저가(여친 본인의 집안)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과해석하여 범행
즉 자신의 모든 걸 다 걸어 연의에 진학했는데
그 모든 것이 ‘아무 노력도 안한’ 여친에게
제법 대수롭지 않게 보였다(라고 스스로 열폭버튼 누름)고 간주한 것이군요
뭘 바랬는지
아마 여친이 연의에 열등감 느끼기를 바랬던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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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지야
금수저면 공부를 잘 할 이유가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도 안좋고 외모도 안좋고 그냥 세상을 대학서열로만 바라보고 싶었던 것
애초에 집이 잘살면 의대를 안가던데요 ㅋㅋㅋ
의사는 쓰는 거라는 인식이 강함
보통 ‘집에서 물려받을 게 없는데 공부 잘하는 경우’
‘흙수저가 중산층정도 살고 싶은 경우’
‘본인이 스스로 벌어야해서 정년이 없어야 하는 경우’
이러면 의대가 최고 최선 맞죠 ㅋㅋㅋㅋ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그 어느정도 잘사는 집안들은 그 스스로 벌어서 산다 사고가 다르죠
금수저들 꿈이 돈적인 면에서 소박?하더군요 ㅋㅋㅋ
어느정도 목표가 큰 애는 아버지가 어느정도 중소기업이나 큰기업인 경우 (대기업은 전해듣기만 했고)
크던데 그거 아니면 마인드가 달라요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것도 아닙니다
의사 개원비가 꽤되고 개원 안하면 치한보다 가성비 100퍼 떨오지는 거라
하위 중산층이 안정적인 상위 중산층이 되고 싶은 경우에만 의대를 가는게 맞아요
비용이 꽤 된다가 굉장히 케바케이면서 상대적이라는 게 문젭니다
지금 지방 돌아보면 의외로 설대 연대에서 교수하다 서울에 개원했다가 대전정도는 흔쾌히 내려옵니다
늙지도 않았어요 한 오십되었나?
아직 아이 사교육 시킬때인데도 내려오더라고요
그리고 지방에서 인설의대 갔던 중산층정도는
지방토박이인 부모 인맥 쎄니까 다시 돌아가서 개원하죠
(혼자 서울에 자리잡는거에 비하면 억수로 잘되죠)
이러면 비용이 서울에 비해서 떡락 수준입니다
물론 비싼데 서울이 허무맹랑하게 높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