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뜬금없이 써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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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 둥 둥ㅡ
들려오는 북소리
누가 토해낸 한숨이던가
누가 토해낸 열정이던가
둘이 다를 게 무엇이뇨?
북은 멈추지 못한다.
이제는
그 숭고한 의미마저 온 데 간 데 없이
가슴 깊숙한 곳에 숨죽인 채 살아가는데,
그 곳은 상처의 집이라 들어갈 곳이 아니니라
혹은 너 또한 상처인가 하노라
둥 둥 둥ㅡ
하릴없이 그저 울릴 뿐이다
이 숭고한 역정이, 토해낸 한숨들이
내가 바라던 어떠한 것이 되어 현현할 때
그 때도 울고 있을까?
나의 북
창작의도
열정이 상처가 되고 상처가 다시 열정이 되는 인간 존재의 순환을 고백.
왜 시작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멈출 수 없는 울림.
창작배경
비오는 새벽은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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