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5 <제목이랑 내용 괴리감 크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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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설의 전체적인 맥락,시대적 배경,기타 등등
생각하면 의도가 있을거고 작품 비하하는거 절대 아닌데요
딱 그냥 제목만 봤을땐
크리스마스 캐럴이라 신나고 가정적이고 눈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 얘기가 나오고...단란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루는 뭉클한 분위기의 현대소설 같은데
일부분만 딱 봤는데 겨드랑이 얘기 나와서 놀라는 그런 느낌이에요
포장지만 보고 A일거같아! 예상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T가 뿅 나온 느낌 같아요 제목이랑 내용이랑 괴리감 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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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절할 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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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의도한거 깉은느낌
팜하늘
총 5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최인훈의 연작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은, 질문과 대답이 엇갈리고 과장스런 말이 오가는 한 가족의 기이한 대화를 통해 소통 장애와 강박 증상에 시달리는 현 대인의 일상과 내면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버지로 대변되는 유교에 기반한 전통 사회의 가부장적인 권위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려는 딸 옥이가 상징하는 서구에서 들여온 근대의 산물에 맹목적으로 흡수되는 젊은 세대, 그리고 좀 더 비판적으로 근대성을 바라보고자 하는 아들인 화자 '나'의 이른바 삼각 구도가 이 연작소설의 주요 얼개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 최인훈은 고유한 전통을 망각한 채 서구의 근대 를 무분별하게 추종하기에 급급한 한국의 일그러진 근대화 풍경을 묘파한다. 더불어 서울의 밤거리 즉 어둠의 광장으로 그려지는 4.19 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를 거치는 동안 강압적 폭력과 억압 속에서 오히려 자유로운 주체의 발견에 이르는 개개인의 내면을 집요하게 탐문한다.
라고 블로그에 누가 써놨네용
전문 내용은 제목과 좀 더 연관성이 있나봄
이것만 보고서는 겨드랑이 내용은 대체 어디서 갖고온건지 알수가 없네ㅋㅋ
와...대박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