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특 시 해석 이슈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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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허공이 부정적 공간이 아닌가요?
1연에서 화자의 영혼은 하늘(=허공)에 있음을 알수있고 그 뒤를 보면 ‘엿장수들이 가위질 햇다.’ (= 이미 가지 잎 들이 짤려나간 상태를 의미) (= 화자의 황폐해진 정신, 허무감 등을 의미)
허공에서 더 이상 해 입을 것이 없다 (= 더 이상 잘려나갈 잎, 가지들은 없다 ) (= 화자의 황폐해진 정신, 허무감만 남아있는 상태)
의무도 없다 (= 화자의 의지를 상징하는 잎, 가지들이 잘려나갓으니 당연히 그것들의 지킬 의무가 사라짐)
정석샘 말로는 허공이 좋은 곳이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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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부정적이다" 라고 하는건 강력한거임.
허공은 화자에게 있어 어떤 의무가 없는 안식의 장소니
부정적이 될 수 없음.
그리고 국어에 한해서는 "누구는 그랬다." 보다는
스스로 왜 그럴지 생각해 보는게 중요함.
인강을 보고 문학지문에 이게 어떤 표현이네 하면서
기억하는 공부는 수능이랑은 맞지않음. (내신이랑은 맞음)
해입을것도 없고 의무도 없고 신목의 향기도 맡을 수 있는 공간이면 부정으로 보기는 힘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