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엔 둘 다 병행하되, 처음엔 자유회상 중심 → 나중엔 객관식 위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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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처럼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지:
"수능은 객관식인데, 그럼 자유회상 연습이 여전히 좋은 전략인가?"
그래서 이후에 연구자들이 이런 질문을 가지고 또 다른 실험들을 진행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아:
✅ 객관식 시험에서도 자유회상이 더 효과적인가?
답: 그렇다.
다른 연구들(예: Butler, 2010; Kang et al., 2007 등)은
**객관식 시험을 대비할 때도 자유회상 연습(예: 백지 복습, 설명하기)**이
단순 객관식 연습보다 더 깊고 넓은 이해를 만들어
객관식 문제 해결 능력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줬어.
? 요약
항목 | 실험 내용 |
---|---|
Roediger & Karpicke (2006) | 시험 유형은 자유회상형 |
실험 결과 | 자유회상 연습 그룹이 일주일 후 가장 좋은 성적 |
시험 유형과 학습 방법의 일치 여부 | 시험이 자유회상이라서 자유회상 연습이 유리했을 수 있음 |
후속 연구들 결과 | 객관식 시험에도 자유회상 연습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음 |
? 그래서 수능 준비엔?
자유회상은 장기 기억을 단단하게 만든다.
객관식 연습은 실전 감각과 오답 분석에 필요하다.
둘 다 병행하되,
처음엔 자유회상 중심 → 나중엔 객관식 위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게 좋아.
필요하면 관련 실험들 구체적으로 소개해줄까?
좋은 질문이야! **“객관식 문제 풀이 vs 자유 회상”**의 효과를 비교한 대표적인 실험은 다음과 같아:
? 1. McDaniel, Roediger & McDermott (2007)
? 실험 개요
학생들을 세 그룹으로 나눔
자유 회상 그룹: 책을 읽고 난 뒤 백지에 기억나는 것을 적음
객관식 인식 그룹: 객관식 문제를 풀며 복습
복습 그룹: 그냥 책을 다시 읽음
? 결과
자유 회상 그룹이 가장 기억률이 높았고,
객관식 그룹은 리리딩 그룹보다 약간 나았지만, 자유 회상보다 훨씬 낮은 성적을 보였음.
? 2. Butler & Roediger (2007) – Testing Improves Long-Term Retention
? 실험 설계
학생들에게 강의 내용을 보고,
(a) 객관식 문제 풀이
(b) 서술형 회상 연습
(c) 복습 없음
1주일 뒤 최종 시험을 봄
? 결과
서술형 회상 연습 그룹이 객관식 그룹보다 성적이 훨씬 높았고,
객관식 문제 풀이 그룹도 복습 없음 그룹보다는 높았지만, 기억에 효과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았음:
? 서술형 회상 > 객관식 문제 > 복습 없음
? 3. McDermott, Agarwal, D’Antonio, Roediger, & McDaniel (2014)
고등학교 과학 수업에서 실제로 실험
객관식 문제 풀이만 한 그룹 vs 자유 회상 후 피드백 받은 그룹
? 결과
자유 회상 + 피드백 그룹이 훨씬 더 나은 학습 결과를 보임
단순히 객관식 문제만 푸는 것보다 스스로 인출하려고 애쓴 후, 피드백을 받은 학습이 훨씬 오래 기억됨
? 참고 용어로 찾아볼 키워드
"Testing Effect"
"Free Recall vs Recognition in Retrieval Practice"
"Desirable Difficulty" (Robert Bjork)
"Roediger and Karpicke (2006)" – Testing effect의 원조 실험
? 요약
인출 방식 | 대표 연구 | 결과 |
---|---|---|
자유 회상 (Free recall) | Roediger & Karpicke (2006), McDaniel et al. (2007) | ✅ 가장 효과적 |
객관식 문제 (Recognition) | Butler & Roediger (2007), McDermott et al. (2014) | ? 중간 정도 효과 |
리리딩 (Re-reading) | 대부분 실험에서 대조군 | ❌ 거의 효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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