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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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볼때만해도 국수탐 백분위 98.9 나옴
난 원래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겨울 방학 내내 빡세게해서 올린거
나름 잘 가고 있다고 믿었고 자만 안하고 열심히 공부했음
근데 남친이 헤어지자고함
내가 질린다더라
공부에 매진하는 내가 싫대
남친 같은 나이 고3임
근데 걘 뭔가 공부를 절실하게 보진 않았던거 같아
그래서 성적을 많이 신경쓰는 나를 좀 지쳐했나봄
같이 공부하는거도 지친다고함
(남친한테 성적 잘 안나왔다고 징징대지앙ㅎ았음)
2주동안 잡아봤는데 처음엔 마음 정리하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좀만 기다려달라고 해서 기다리니까 갑자기 날 차단해버림..
아무튼 일년반 넘게 사귄 사람이, 곧 2년 앞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니까 맥이 풀린 느낌을 받음
평소랑 같은 일상인데 연락오는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너무 허전해서 미치ㄹ거같았음
그래서 5모 6평 7모까지
점수는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주변에서도 이제 날 별로 사람 취급 안해주는거같어
오히려 잘하다가 떨어지니까 비난이나 욕만 더 먹는거같음
헤어진지 두달 되어가는데 아직도 마음 잡는게 너무 힘들고 내 잘못인지 백번천번 고민함
이거 때문에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불면증 생겨서 수면제 처방도 받아볼까 고민했음
수험생 멘탈 관리가 중요한건 알지만 사실 멘탈 관리해야지 해서 되는 사람이 어디있겠아
요즘은 시즌3개강하고 나서 밀린 공부 다시 잡으려니 너무 힘들고 이렇게 내가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었나 생각하는 중
얼른 마음 잘 다잡았으몀 좋겠단 생각밖에 없다..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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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