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수학 공부 질문 좀 받아주세요 형님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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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한 일반고에 재학중인 고2 입니다.
과학고 준비를 했다 떨어지고, 아무 의욕도 없이 일반고에 와서 1학년때 연애질도 해보고,
PC방 죽돌이 생활도 해보며 내신을 말아먹게 되었습니다. (약 5점대)
그러다 이번 겨울방학때쯤 정시 전향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쭉 공부중입니다.
여튼 본론인 수학 공부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평소 수학 자체엔 자신이 있던 편입니다. 비록 학평에 불과하지만 수학은 계속 1등급이었고, 이번 6월땐 백분위 98까진 찍어냈습니다.
이를 토대로 평가원 기출집을 사서 공부중인데, 준킬러 레벨부턴 좀 막히는게 느껴졌습니다. (쉬4~중간4점까진 돌파 가능)
이렇게 준킬러 이상의 문제에 좌절하고, 오답노트 쓰고, 다시 좌절하고...이런 나날이 반복되니, 여기서 여러 의문점이 생겨났습니다.
1. 실전개념은 도대체 무엇이며, 체득했을때 어떤 효과가 있나?
1년정도 다녀온 그룹과외 선생님께선 실전개념 위주의 공부보단 스스로 많이 고민해보며 피지컬을 늘리는걸 강조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오랫동안 수능수학을 가르쳐오셨고, 저랑도 잘 맞았기에 지금까진 이 말에 동의해왔지만
준킬러급의 문제(특히 수2)의 벽을 느끼고 요즘 들어서 현우진T의 뉴런(+뉴런의 내용을 활용해서 풀이하는 수분감) 같은 강의를 한번 들어볼까? 하는 욕심 아닌 욕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곧 여름방학이고, 아직 고2라 시간 많으니 한번 들어보는 선택도 나쁘지 않은 걸까요?
2. 앞으로 500일간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일단 평가원 기출이 제일 우선이니 하고는 있는데 이게 다 끝나면 N회독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N제를 푸는 것인지, 교사경을 하는 것인지
여러 유툽 영상들이나 게시글마다 말이 다 달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은 막막합니다. 로드맵의 뼈대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비록 재수생 형님들에 비해선 많이 모자라지만, 학교 수업을 끌어다 쓰면서 평일 순공 7시간, 주말 8~9시간은 꾸준히 찍고 있습니다.
평소 수학을 제일 좋아하고, 시간 많이 투자할 각오도 되어 있으니 정말 조금의 답변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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