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짜고 시험지 빼내 '전교 1등'... 빗나간 모정
2025-07-16 09:33:16 원문 2025-07-15 19:26 조회수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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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말고사 기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린 학부모와 교사, 이를 도운 행정실장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이 학부모의 딸은 전교 1등을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교 측은 전 과목 성적을 0점 처리하고 퇴학시키기로 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얼굴을 가린 여성이 법원으로 들어옵니다.
새벽 시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학부모 40대 A 씨입니다. 앞서 구속된 기간제 교사 B 씨에 이어,
보안 장치를 무력화해 범행을 도와준 행정실장과 함께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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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딸은 중학생 때부터 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B 씨에게 불법 과외를 받았습니다.
진학 이후에는 아예 B 씨에게 수백만 원씩 주고 시험지를 빼돌려 왔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2 3년 ㅈ빠지게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 발끝도 못 대는 게 비일비재한데 진짜 역겨워 죽겠네
ㅋㅋ허
근데 저거 부모랑 교사만 잘못한거고
애는 잘못없지않나
부모가 애인생 망쳤군
근데 애도 알고있었을려나
당연히 알았겠지 시험지 빼돌려서 알려줘겟지
자기가 본 시험지가 시험에 그대로 그것도 3년을 내리.. 어떻게 모르나요
그렇긴함
왜 학생은 구속 안됨?
-중학생 때부터 했다고 되어있으니 촉법에 겹칠 수도 있겠습니다
-엄마와 자식은 기왕이면 수평적인 관계여야겠지만 만13세에게 생각보다 이게 쉽지 않습니다
엄마에게 No라고 하기가 어렵죠(위력이라고도 합니다)
-양심이란 게 있지 않냐? 양심도 학습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너무 어릴때 저런걸 시켜놓으면 인격이 성장하질 않죠
이러한 상황을 ‘아동학대’로 간주하는 판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고등학생이 저정도 판단을 못할리가...
그땐 이미 죄책감따윈 지워져있었겠죠
1등이 얼마나 달콤한건데요
나는 저런 걸 모정이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음
비유로라도 안했으면
모성애는 그런 게 아니기도 하고
그냥 일찐한테 삥뜯기 배운 똘마니 같이 묘사해주었으면 좋겠음
나쁜 엄마한테 나쁜거 배운거잖아
과연 저 뒤에는 누가 두고 있었을까.
저거 걸린것도 참 우연치않게 걸린거던데
여태껏 안걸린 케이스들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