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짜고 시험지 빼내 '전교 1등'... 빗나간 모정
2025-07-16 09:33:16 원문 2025-07-15 19:26 조회수 618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847930
[앵커] 기말고사 기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린 학부모와 교사, 이를 도운 행정실장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이 학부모의 딸은 전교 1등을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교 측은 전 과목 성적을 0점 처리하고 퇴학시키기로 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얼굴을 가린 여성이 법원으로 들어옵니다.
새벽 시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학부모 40대 A 씨입니다. 앞서 구속된 기간제 교사 B 씨에 이어,
보안 장치를 무력화해 범행을 도와준 행정실장과 함께 구속됐습니다.
-
[속보]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 돌아갈 것”···의대협·의협·국회 공동 입장문 발표
07/13 08:00 등록 | 원문 2025-07-12 20:22
17 30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협회(의대협)가 12일 “국회와...
-
억대 연봉 ‘이북5도지사’, 깜깜이 임명돼 무슨 일 하나?
07/12 01:30 등록 | 원문 2025-07-11 21:42
5 3
[앵커] 북한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이북5도위원회가 설치돼 있습니다....
-
李대통령, 삼겹살 구우며 직원들에 소맥 타줬다…“국민들 한끼 외식, 자영업자에 큰힘”
07/11 23:33 등록 | 원문 2025-07-11 20:30
5 11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실 직원들과 삽겹살 구이를...
-
퇴직연금 개혁 넘어야 할 큰 산…“퇴직금은 건드리면 안된다”는 생각 [이은아 칼럼]
07/10 23:32 등록 | 원문 2025-07-10 16:16
3 1
노후소득 보장 강화 위한 퇴직급여 연금화·기금화 취지 좋지만 반발 여론도 충분한...
-
'특검 수사팀장'으로 뜬 윤석열, 결국 특검에 무너졌다 [정치 인사이드]
07/10 23:06 등록 | 원문 2025-07-10 15:21
0 0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됐다. 이번엔 과거 자신의 국민적 인지도를 얻는 계기가...
-
[단독]전작권 전환 조건 중 ‘전시탄약 확보’ 기준 충족
07/10 22:20 등록 | 원문 2025-07-10 19:54
2 2
[앵커] 우리 군이 전시작전권을 환수할 수 있는 상황인지 국정위원회가 파악에...
-
농성 중인 중증 장애인 성추행한 이 사람, 알고 보니 인권운동가
07/10 18:36 등록 | 원문 2025-07-10 18:17
8 3
연합뉴스 여성 중증 장애인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 장애인...
-
07/10 16:25 등록 | 원문 2025-07-08 18:08
2 4
최소 20여 명의 기자들이 주식을 다량 매수한 뒤 호재성 기사를 보도해 시세차익을...
-
공수처, 평검사 4명 공개모집…변시 9회부터 응시 가능
07/10 15:02 등록 | 원문 2025-07-10 10:14
0 2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평검사 4명을 공개...
-
'러브버그 먹는 참새' AI 생성 영상에 속은 SBS·YTN
07/10 14:37 등록 | 원문 2025-07-10 12:51
19 10
SBS와 YTN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천적이 나타났다고 보도하면서...
-
"주한미군 1만 명 감축 제안...한국 스스로 지켜야"
07/10 12:23 등록 | 원문 2025-07-10 06:49
2 4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엔...
-
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서 휴대폰 사용 법적 금지되나
07/10 09:25 등록 | 원문 2025-07-09 07:38
8 19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수업중 초·중·고등학생 휴대폰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 尹 4개월 만에 다시 구속…법원 "증거 인멸 염려"
07/10 02:28 등록 | 원문 2025-07-10 02:24
12 18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됐다. 지난 1월 19일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
07/09 21:22 등록 | 원문 2025-07-09 19:18
1 4
[앵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정부가 '전시작전권...
-
[핫코너] 신사동 성형 거리, 대치동 학원가… 외국 관광객 데려가 “여기가 헬조선”
07/09 14:18 등록 | 원문 2025-07-08 12:42
2 0
강남, 다크 투어리즘 상품으로 일각 “한국을 부정적으로 그려” “한국엔...
A 씨의 딸은 중학생 때부터 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B 씨에게 불법 과외를 받았습니다.
진학 이후에는 아예 B 씨에게 수백만 원씩 주고 시험지를 빼돌려 왔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2 3년 ㅈ빠지게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 발끝도 못 대는 게 비일비재한데 진짜 역겨워 죽겠네
ㅋㅋ허
근데 저거 부모랑 교사만 잘못한거고
애는 잘못없지않나
부모가 애인생 망쳤군
근데 애도 알고있었을려나
당연히 알았겠지 시험지 빼돌려서 알려줘겟지
자기가 본 시험지가 시험에 그대로 그것도 3년을 내리.. 어떻게 모르나요
그렇긴함
왜 학생은 구속 안됨?
-중학생 때부터 했다고 되어있으니 촉법에 겹칠 수도 있겠습니다
-엄마와 자식은 기왕이면 수평적인 관계여야겠지만 만13세에게 생각보다 이게 쉽지 않습니다
엄마에게 No라고 하기가 어렵죠(위력이라고도 합니다)
-양심이란 게 있지 않냐? 양심도 학습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너무 어릴때 저런걸 시켜놓으면 인격이 성장하질 않죠
이러한 상황을 ‘아동학대’로 간주하는 판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고등학생이 저정도 판단을 못할리가...
그땐 이미 죄책감따윈 지워져있었겠죠
1등이 얼마나 달콤한건데요
나는 저런 걸 모정이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음
비유로라도 안했으면
모성애는 그런 게 아니기도 하고
그냥 일찐한테 삥뜯기 배운 똘마니 같이 묘사해주었으면 좋겠음
나쁜 엄마한테 나쁜거 배운거잖아
과연 저 뒤에는 누가 두고 있었을까.
저거 걸린것도 참 우연치않게 걸린거던데
여태껏 안걸린 케이스들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