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량 많은 지문은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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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읽그풀 중인데 이번 7모 콘크리트 지문 읽으면서 머리 깨지는줄 알았네요
하나 이해하면 다른정보가 나오고 또나오고
그냥 연결지으면서 이해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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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로 갈지 처리로 갈지 조절하며 가보세요.
그 정보의 정리는 결국 글이 쓰여진 구조를 기반으로 정리해 넣는거라 구조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읽그풀과 구조독해를 두 개를 같이 쓰세요.
안그래도 그일끄풀만으로 한계를 느껴서 구조독해를 첨가를 해야할까요 ㅠㅠ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읽기를 한 다음에,
읽고나서 남는 그 정보들을 글이 제시한대로 혹은 머리속에 정리하기 좋게 가져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구조(도식)가 사용되는거고요.
저걸 글을 다 읽고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는건가요..?
저걸 다 한다기 보다는 굵직 굵직한 개념어만 가져가고
문제에서 물어볼 때, 바로 판단하고 넘어갈지 아니면 돌아가서 확인할 지를 판단하는거죠
저는 한문단 다읽고 다음문단 읽으면 그전문단 내용이 키워드 보기전에는 기억도 잘 안나는데 과연 제가 저걸 할수있을까요 ㅠ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쉽지 않을 거고요.
할 수 있을 정도만 하면 됩니다.
어느 구간 어디에 이 정보가 있었으니 이 세부정보는 돌아가서 확인해야징
이정도죠.
감사합니다 ㅠㅠ
저런 것에 대해서 조만간 글을 올릴거라
팔로우 해두시면 조만간에 받아보실 수 있어요..
문단을 읽으면서 그리신 도식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는 뜻이신건가요?
이거이거 스키마잖아?
팔로우하겟습니다 ㅎㅎ
머리속으로 그려지면 하면 되고 안된다면 각 문단에서 주요 개념들만 기억하고 문제로 가는겁니다. 문제에서 세부정보를 묻는다면 그때, 이게 어디에 있었더라 하고 위치를 떠올린 후, 지문으로 복귀, 그리고 세부내용을 확인한 후에, 다시 문제로 와서 판단하는거죠.
모든 선지를 이렇게 해서는 안되고, 읽고나서 바로 판단할 수 있는 큼직한 선지는 바로 털어야 합니다. 그게 안되는 선지들은 돌아가는 거죠...
그런데 제가 읽을때는 분명 이해하며 읽었는데 문제에서 보니까 조금 헷갈려서 다시 돌아가서 확인하려고 보니까 이 선지에대한 내용이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지문을 읽을때 이해가 얕거나 까먹을거같은 부분은 “이 내용은 이쪽에 있다” 라고 생각을 넘어가는식으로 대처를 해줘야할까요?
넵.
그 요소들은 대부분 개념 두 개가 병렬적으로 제시된 후에 서로 바꿔치기 하거나, B하는 A의 꼴로 정의한 후에 묻는 경우 등등 평가원이 주로 내는 지점에서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콘크리트 지문에서 굳이 이해해야하는 부분은 1문단에 제시한 인장, 압축이랑 뒤에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의 특징을 상기하면서 추가로 제시되는 개념들이랑 결부하는 부분이 끝이예요
정보량 터지는 지문들은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간 다음 문제 풀 때 눈알 굴리는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많은 정보를 한번에 받아들이려고 이해를 가장한 암기를 하진 않으셨는지 피드백 해보세요
말씀하신것도 맞는거같아요 제가 개념이 나오면 의미를 암기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번 콘크리트지문같은 경우엔 생소한 개념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해가 잘 안된채로 계속 읽는데 정보가 계속 튀어나오니까 지문해석이 잘 안됐던것 같네요
혹시 문제풀때 눈알굴리는식으로 풀려고 하는데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보가 지문의 어느부분에 있었는지는 어떨게 아시나요? 그냥 선지에서 키워드를 보면 기억이 나시나요?
전 중요한 부분은 물결표, 이해가 안되서 그냥 확인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는 밑줄로 표시해요. 다른 표기들도 간혹 하는데 이런 것들은 리트 300제 강의에서 이원준T의 표기법을 어느정도 참고했습니다.
읽ㅇㅡ면서 중요한 부분인건 그냥 감으로 아시는건가요?
전 감이라고 생각해요. 철학을 풀 때 학자가 여럿 나오면 비슷하거나 공통된 주장, 상이한 주장에서, 경제 지문에선 인과나 비례, 반비례, 과학 지문에선 A라는 인자가 B를 촉발하거나 상쇄. 이렇게 문제에 나올 법한 포인트들이 있어요. 이건 읽은 텍스트가 많이 축적되어야 느껴지는 부분인 거 같긴 해요
이렇게 기호로 표시할려면 사전에 어떤 문장이나 단어에서 어떤 기호를 쓸 지 꼭 정해놔야해요. 전 현역 시절에 독서 지문 풀 때 무의식적으로 손이 나가서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 네모 박스 치는 버릇을 고쳤어요.
저도 기호는 치고있긴한데 중요한부분에 물결표시 한다고 하셔서 그게 중요한 부분인건 어떻게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직감인가요? 중요할것같다는
위에 말씀 드렸듯 문제가 나올 법한 포인트들이 있는데 주로 그쪽에서 기호들을 활용하고 힘을 주면서 더 집중하는 것 같네요.
문제로 나올법한 포인트들을 따로 학습하신거군요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자면 그런건 기출을 계속 풀면서 직감을 기르신건가요
아니면 특정 인강에서 이런게 나오면 주목하란걸 알려줘서 체화를 시키신건가요
개인적으로는 지문에 밑줄치는걸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예를들면 특정한 콘크리트 이름이 나오면 거기에 동그라미, 그 콘크리트의 특징엔 밑줄. 이런식으로 최대한 각 개념과 그 핵심적 특징을 컴팩트하게라도 정리하고 가려고 하는 편이네요.
핵심만 챙기고 찾풀 하셔야죠
핵심만챙긴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뜻인가요? 강약을 준다는 말씀이신가요 ㅜㅜ
넴 위에분들이 하시는 말씀이랑 똑같아요. 중요한 정보는 확실히 챙기고 덜 중요한건 그렇구나 정도만 하는거죠
그런건 어디서 배울수 있을까요? 결국은 인강인가요? 김동욱으로 태도만 잡고 독학하는 중인데 동욱쌤은 강약주는법은 안알려주시더라구요
저는 강민철 강의 듣고 배우긴 했어요. 요즘은 독학서도 잘 되어있으니 꼭 인강 들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독학서 하나만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전 국일만 읽었었습니다
밑줄 네모를 벅벅
답글이 5개 이상 안 달리네요
++ 따로 학습한 적은 없고 현역, 대입 후 리트 준비, 반수하면서 읽은 텍스트 양이 비교적 많아서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접근하는 것 같네요.
기출은 이미 여러번 봤고 이런 직감이나 스키마, 피지컬(체급)은 인강으로는 얻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이든 사설이든 머리 박으면서 계속 읽으면서 텍스트 양을 축적하는게 중요한 듯 싶네요. 사람들이 사설 지문은 평가원스럽지 않다. 어쩐다 하는데 결국 체급이나 피지컬을 키우면 어떤 지문이든 뚫을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독서 인강은 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문학은 이번에 김상훈t 커리큘럼 조금 따라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