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뭔가 걍 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함 과정이나 결과에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지만 그것 또한 걍 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함……. 내가 나중에 공부쪽으로 안 가고 다른 쪽으로 가더라도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봤다는 경험이 나를 나중에 먹여살릴수도 잇을거같다 생각함 사실 원래 걍 햇는데 성인 될 날이 머지않아서 그런지 좀 깊생하게되는듯ㅋㅎ…
1. 뭔가 예술 쪽이나 그런 거에는 재능이 없는데 단순히 문제를 익히고 풀이과정을 그럭저럭 외워서 적용시키는게 그림을 그리거나 그러는 것보다 훨씬 더 재능이 있고 낫기 때문
2. 목표하는 대학에 갈 수 있어서
3. 내가 사회에 쓸모를 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1번과 비슷)
4. 실생활에서 어떤 상황이든 내가 아는 지식으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서
'누구나 재능이 있으니 걍 공부 안하고 단지 그 재능을 찾으면 되지 않냐' 이건 그냥 현실을 너무 쉽게 본 무책임한 생각이지
공부만큼 다양한 진로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분야가 또 어딨나? 공부는 매우 보편적일 뿐더러 접근성도 높아 노력과 방향에 따라 여러 길을 모색할 수 있는데, 공부 외의 대부분 분야, 예술, 체육, 창작, 등에서는 성공하는 0.몇프로를 제외하고 나머진 그냥 망하잖음?
게다가 재능은 단지 개인의 타고난 능력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시대적, 환경적 조건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거고,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갖추었다 해도, 적절한 기회가 없거나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것을 찾기도, 발휘되기도 매우 힘든데다가, 더욱이 그 재능의 수준도 차이가 많이 나서 재능을 찾는다 해도 그걸로 성공을 보장하기가 매우 힘듦. 당장 스포츠만 보더라도, 프로에서 데뷔한 후 단 몇 경기만 뛰고 사라져 버리는 무수한 선수들조차도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신체 능력의 소유자들이지. 거기다가 바로 사라지지 않고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는 선수급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성공의 문은 매우 좁고 그 문턱을 넘지 못하면 결국 뛰어난 재능도 빛을 잃고 쓸데없어짐. 공부는 안그렇잖아? 문도 매우 넓고. 공부가 꼭 연구자로서 노벨상 타고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보다 비교도 안되게 못한 재능으로도 밥 잘 벌어먹게 해주지.
그니까 그냥 공부 안해도 재능을 찾으면 된다 같은 말은 현실의 복잡한 진실을 외면한 단순한 위안에 불과함. 재능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도 지나친 낙관이고, 그 이면에 숨겨진 수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봐야지
좋은 대학을 가고 싶습니다.
그러실 거같았아요
대학에서 어떤 경럼을 하고싶어요?
직설적이긴한데 사람처럼 살고싶음 배울거배우고,
이전대학에서 좀 뭔가 충격받았음
사람답게 사는게 과연 성장님이 원히는 대학에서의 삶일끼요?
‘사람답게 사는 것‘을 그 대학에서 하고 싶은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호텔에서 무슨 스파게티를 먹는지 중요하지민, 호텔에 있는 사실이 더 중요하죠
ㅉ 연의 ㅎ
짬짜면 ㅎ

이지은 국어 실물 보러 연의 갈라고공부안하는뎅
ㄲㅂ
산이 거기 있기에 오르는 것처럼, 그냥 해야 하는 거니까요.
나무가 있기에 번개가 치는 걸까요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마침 공부에 어그로가 끌리신 건 아닐까요?
정작 시험기간에는 숨쉬기 운동에도 재미를 느꼈던 사람입니다.

??: 스읍 하아지훈이 형님의 It's raining 듣고 자야겠습니다.
"재밌으니까"
변태
그치만 수학 공부하는 사람들 재밌어서 하는 거 아니었던가요
저도 그래요
변태
이거 말곤 답이 없어서..
공부 외에 재능(외모 포함)이 있거나, 좋은 사람에게 붙으면(빌붙는 거 아님) 충분히 잘살 수 있잖아요

아, 그게, 제가 그렇다는 말입니다...세상에 재능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없어요
감사합니다...
존못 진따 아싸 히키 파오후라
공부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 재능은 오르비, 디시하기라서
그 재능으로 먹고 살 수가 없습니다
댓글알바 ㄱㄱ
공부 외의 재능으로 성공하기는 대단히 힘드니까
주체적으로 한번쯤은 살아봐야지
나름 재밋음
공부가 매우 의존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피지컬을 늘리고 기술을 발견한다 해도 평가원 꼴리는 대로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어서요
수학 미적분 죽이기, 탐구선택도 포함해서
수능 공부의 성질 자체는 평가원에 의존적인 게 맞지만, 과정을 살아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서 저렇게 말씀드린 거에용
저는 그전까지 이렇게 내 삶의 주인이 되고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어서 제겐 이게 되게 의미잇어요
고등학겨는 완전 허송세월 ㅎㅎ 햇거든요

공부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거 되게 의미있는 활동이죠개추흐흐
음 뭔가 걍 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함 과정이나 결과에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지만 그것 또한 걍 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함……. 내가 나중에 공부쪽으로 안 가고 다른 쪽으로 가더라도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봤다는 경험이 나를 나중에 먹여살릴수도 잇을거같다 생각함 사실 원래 걍 햇는데 성인 될 날이 머지않아서 그런지 좀 깊생하게되는듯ㅋㅎ…
사람을 먹여살리는 것은 의미 부여입니다. 마케팅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 손인사를 칼로 턱괴기를 미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면 이 나이에만 할수 있는 경험이 무엇의 소재가 되지요?
공부는 나 자신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무기이자 최고의 갑옷
안정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하지 않기위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게 좋을 거예요
지금 그러고 계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무기가 저를 향하지 않도록, 갑옷이 저를 갉아먹지 않도록 계속 돌아보겠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쫌재밋음
보람도있고
내가 가진 재능중 가장 고밸류인 것이 공부이고 이 길을 걷기로 했다면 제대로 하자는 마인드
몰입에서 즐거움을 느끼려고 하는듯요
1. 뭔가 예술 쪽이나 그런 거에는 재능이 없는데 단순히 문제를 익히고 풀이과정을 그럭저럭 외워서 적용시키는게 그림을 그리거나 그러는 것보다 훨씬 더 재능이 있고 낫기 때문
2. 목표하는 대학에 갈 수 있어서
3. 내가 사회에 쓸모를 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1번과 비슷)
4. 실생활에서 어떤 상황이든 내가 아는 지식으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서
모르겠습니다 단순 도피인 것 같네요
제가 사회에서 어떤 일로 돈을 벌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전문직을 위해..
스카이 과잠 입고 싶어서
서울대 의류학과가 가고싶어서
교훈을 얻으려고
해서 느는게 이거밖에 없음...
'누구나 재능이 있으니 걍 공부 안하고 단지 그 재능을 찾으면 되지 않냐' 이건 그냥 현실을 너무 쉽게 본 무책임한 생각이지
공부만큼 다양한 진로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분야가 또 어딨나? 공부는 매우 보편적일 뿐더러 접근성도 높아 노력과 방향에 따라 여러 길을 모색할 수 있는데, 공부 외의 대부분 분야, 예술, 체육, 창작, 등에서는 성공하는 0.몇프로를 제외하고 나머진 그냥 망하잖음?
게다가 재능은 단지 개인의 타고난 능력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시대적, 환경적 조건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거고,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갖추었다 해도, 적절한 기회가 없거나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것을 찾기도, 발휘되기도 매우 힘든데다가, 더욱이 그 재능의 수준도 차이가 많이 나서 재능을 찾는다 해도 그걸로 성공을 보장하기가 매우 힘듦. 당장 스포츠만 보더라도, 프로에서 데뷔한 후 단 몇 경기만 뛰고 사라져 버리는 무수한 선수들조차도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신체 능력의 소유자들이지. 거기다가 바로 사라지지 않고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는 선수급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성공의 문은 매우 좁고 그 문턱을 넘지 못하면 결국 뛰어난 재능도 빛을 잃고 쓸데없어짐. 공부는 안그렇잖아? 문도 매우 넓고. 공부가 꼭 연구자로서 노벨상 타고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보다 비교도 안되게 못한 재능으로도 밥 잘 벌어먹게 해주지.
그니까 그냥 공부 안해도 재능을 찾으면 된다 같은 말은 현실의 복잡한 진실을 외면한 단순한 위안에 불과함. 재능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도 지나친 낙관이고, 그 이면에 숨겨진 수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봐야지

나중에 진짜 하고 싶은게 있을 때 바로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