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는 삼수생인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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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자연계열 다니다가 걍 어지간하면 다니려고 했는데
너무 과가 안맞아서 일년 반 다니다가 공부 시작한 지 한 20일 쯤 된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과가 안맞았다면 그냥 참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가고 싶은 과가 생겨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역 언미물지 기준 43224떴는데 올해 목표는 화미사지로 21212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학은 6모 7모 둘 다 80점이여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기는 해요
현역 때 성적이 엄청 좋았던 것도 아닌데 성적이 오르는 게 눈에 보여서 기분이 좋지만서도 미끄러질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현역때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공부를 제대로 못 한 것 같기도 하고
학교 거리 때문에 하루 수면시간이 너무 짧았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재수하면서 수면시간도 잘 챙겨지고 나이가 들면서 더 성숙해졌는지 마음도 더 차분하게 먹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라 좀 더 빨리 시작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미 지나온 일에 후회는 실천으로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공부하고 있습니다.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인터넷에 잡소리 늘어놓게 되었네요
N수생, 현역 모두 파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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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하세요 늦지 않았습니다
파이팅 응원합니다
물리 버리지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