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수 모의고사 2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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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답지 없는줄알고 2회를 먼저 풀었네요.
약간 스포가 있으니까 안푸신분들은 돌아가셔도 됩니다.
문제별로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8개틀려서 68떳구요.. (6모 88 7모 96)
우선, 1번문제부터 뭔가 느낌이 쎄했습니다.
그러나 1페이지를 푸는동안, 아, 초반부에도 살짝 힘을 주는거구나. 뒤에는 뭐 비슷하겠지.
큰 오산이었습니다.
6번문제는 마치 9번 10번에나 나올듯한 비주얼이고
7번문제에서도 추론요소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뒤에 다가올 재앙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8번문제도 3점치고는 좀 깁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9번과 10번, 공통 객관식에서 번호대에 어울리는 유일한 두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6평기준으로는 14번 20번에 가야하긴함)
10번은 그래프 거꾸로 생각해서 틀렸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도 음 조금 어려운 모의고사네. 까지만 생각했습니다.
11번.. (미분불가 - 미분불가) 를 미분가능하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평가원에는 나오지 않은 소재이고 올해 3모 22번에 출제되었는데,, 그보다 업그레이드된 문제입니다. x=2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지 하다가 못풀어서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4번 15번에 있어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2번.. 속도위치 문제인데 절댓값에 도함수가 곱해져있고 난리도 아닙니다. a를 구했는데 이게 아닌지 답이 안나왔습니다. 이것도 14번에나 있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저는 출제자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13번.. 이건 풀었습니다. 근데 이게 규칙성이 있어서 잘하면 한번에 쫘라락 구할수는 있을텐데 저는 경곗값 위주로 판단해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4번.. 생김새부터 무서웠습니다... 몇가지 대입해보다가 안나와서 넘겼습니다.
15번은 일단 넘겼습니다. 이제 이 문제지의 정체를 깨달았거든요.
16번은 19번에나 나올 비주얼.. 17번. 18번은 쉬웠습니다.
19번은 20번으로 옮겨졌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문제의 흐름대로 쭉쭉 따라가면 쉽게 풀립니다.
20번문제는 20번정도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근데 뭔가 실수했는지 틀렸네요.
21번도 굉장히 좋습니다. 22번은 사실 1번보다 먼저 풀었는데요 (수열 점화식 먼저 푸는게 제 루틴임). 주기성을 감지해서 풀었습니다. 이것도 좀 어렵긴한데 좋습니다.
대망의 미적입니다.
23번은 물론 쉽긴 하지만 2점짜리는 아닌거같고
24번도 덧셈정리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덧셈정리 두번 했는데, 지금 막 생각해보니 한번만 써도 되겠네요.
25번, 26번. 26번 약간 당황했으나 잘 풀었습니다.
27번도 좋았습니다. 요즘 트렌드 고려해도 3점치고는 좀 무겁긴 한데,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28번 뭔 개소리야 하고 몇개 대입해보다가 넘어갔습니다. 틀렸습니다.
29번 그냥 생계산문제인가? 싶어서 미지수 대입하고 연립해보고 했는데 각이 안나왔습니다. 틀렸습니다.
30번. 라이프니츠 문제인데 도형관찰을 시키고 계산까지 어마무시한. 그리고 스스로 각 세타를 설정해야하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뭔가 문제 자체의 발상이 어렵진 않은데 계산도 많고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아서 30번에 온 듯합니다. 계산실수를했는지 틀렸습니다.
그다음에 15번으로 돌아갔는데요, 좀 특수한 상황인거같아서 상황은 맞게 찍은거같은데 어딘지 모르겠지만 틀렸네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감히 8개틀인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물론 많이 틀려서 이렇게 느낀 걸수도 있습니다.
문제 자체는 굉장히 좋은 소재가 많이 들어있고, 난이도도 어려워서 좋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모로서는, 난이도가 너무 어렵습니다. 1등급 고정으로 나오시는 분들 전용인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3점문항이 너무 무겁지 않았나 싶습니다. 11 12번도 번호대에 비해 많이 어려웠고요.
그리고 양식적인 부분에서는 사소한 발문오류가 몇개씩 있습니다.
가령 '선분 AB를 n:m으로 내분하는' 이 아니라회는 답지 없는줄알고 2회를 먼저 풀었네요.
약간 스포가 있으니까 안푸신분들은 돌아가셔도 됩니다.
문제별로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8개틀려서 68떳구요.. (6모 88 7모 96)
우선, 1번문제부터 뭔가 느낌이 쎄했습니다.
그러나 1페이지를 푸는동안, 아, 초반부에도 살짝 힘을 주는거구나. 뒤에는 뭐 비슷하겠지.
큰 오산이었습니다.
6번문제는 마치 9번 10번에나 나올듯한 비주얼이고
7번문제에서도 추론요소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뒤에 다가올 재앙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8번문제도 3점치고는 좀 깁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9번과 10번, 공통 객관식에서 번호대에 어울리는 유일한 두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6평기준으로는 14번 20번에 가야하긴함)
10번은 그래프 거꾸로 생각해서 틀렸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도 음 조금 어려운 모의고사네. 까지만 생각했습니다.
11번.. (미분불가 - 미분불가) 를 미분가능하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평가원에는 나오지 않은 소재이고 올해 3모 22번에 출제되었는데,, 그보다 업그레이드된 문제입니다. x=2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지 하다가 못풀어서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4번 15번에 있어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2번.. 속도위치 문제인데 절댓값에 도함수가 곱해져있고 난리도 아닙니다. a를 구했는데 이게 아닌지 답이 안나왔습니다. 이것도 14번에나 있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저는 출제자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13번.. 이건 풀었습니다. 근데 이게 규칙성이 있어서 잘하면 한번에 쫘라락 구할수는 있을텐데 저는 경곗값 위주로 판단해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4번.. 생김새부터 무서웠습니다... 몇가지 대입해보다가 안나와서 넘겼습니다.
15번은 일단 넘겼습니다. 이제 이 문제지의 정체를 깨달았거든요.
16번은 19번에나 나올 비주얼.. 17번. 18번은 쉬웠습니다.
19번은 20번으로 옮겨졌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문제의 흐름대로 쭉쭉 따라가면 쉽게 풀립니다.
20번문제는 20번정도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근데 뭔가 실수했는지 틀렸네요.
21번도 굉장히 좋습니다. 22번은 사실 1번보다 먼저 풀었는데요 (수열 점화식 먼저 푸는게 제 루틴임). 주기성을 감지해서 풀었습니다. 이것도 좀 어렵긴한데 좋습니다.
대망의 미적입니다.
23번은 물론 쉽긴 하지만 2점짜리는 아닌거같고
24번도 덧셈정리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덧셈정리 두번 했는데, 지금 막 생각해보니 한번만 써도 되겠네요.
25번, 26번. 26번 약간 당황했으나 잘 풀었습니다.
27번도 좋았습니다. 요즘 트렌드 고려해도 3점치고는 좀 무겁긴 한데,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28번 뭔 개소리야 하고 몇개 대입해보다가 넘어갔습니다. 틀렸습니다.
29번 그냥 생계산문제인가? 싶어서 미지수 대입하고 연립해보고 했는데 각이 안나왔습니다. 틀렸습니다.
30번. 라이프니츠 문제인데 도형관찰을 시키고 계산까지 어마무시한. 그리고 스스로 각 세타를 설정해야하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뭔가 문제 자체의 발상이 어렵진 않은데 계산도 많고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아서 30번에 온 듯합니다. 계산실수를했는지 틀렸습니다.
그다음에 15번으로 돌아갔는데요, 좀 특수한 상황인거같아서 상황은 맞게 찍은거같은데 어딘지 모르겠지만 틀렸네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감히 8개틀인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물론 많이 틀려서 이렇게 느낀 걸수도 있습니다.
문제 자체는 굉장히 좋은 소재가 많이 들어있고, 난이도도 어려워서 좋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모로서는, 난이도가 너무 어렵습니다. 1등급 고정으로 나오시는 분들 전용인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3점문항이 너무 무겁지 않았나 싶습니다. 11 12번도 번호대에 비해 많이 어려웠고요.
좋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1회는 실력을 갈고닦아서 나중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벽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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