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819040

빛나는 여름의 오후 < 이 구절이 추상적 대상인 여름을 구체적인 형상을 지닌 존재로 표현한거라는데 이해가 안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걍 인생답없어서 쌀먹함 1 3
쌀숭이
-
속보)유빈 아카이브 폭발 5 1
긴급속보
-
선섹후사가 가능함? 4 0
유교남이라 잘모르겠네
-
AO이으면 직각삼가형 3개 겹치는 형태 하나 더나와서 그걸로 BC길이 절반 구하고...
-
난 여자면 다 쪽지함 2 0
ㅇㅇ
-
조졌다 늦었다ㅏㅏ 0 0
가방에 책도 없는데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
불연속×불연속 이런거눈 2 0
불욘속×불연속 이렁 불연속×연속 이랑 연속×연속 마지막거 는 무조건 연속이여여만...
-
젠지 진짜 잘하네 4 0
아 니 오 미 파 같은 근본없는 조합으로도 저정도나 해주는구나,,,
-
기분좋다 3 2
크크크ㅡ
-
LpL msi우승했네 4 2
티원 까비여
-
미적분 객관식 찍을 때 국룰(?) 같은 게 있나요? 12 0
저는 찍을 일이 있으면 보통 한 번도 안 나온 번호로 찍는데, 이게 국룰이...
-
블루 티원이라.. 6 2
벌써 이긴 거 같아
-
둘 다 넣음.
-
킬캠 1회 2회차 5 0
평가원 표본이었으면 1컷 몇나올까요?
-
페이커랑 5살 차이 나긴 한데
-
오 이런 3 1
안 읽씹하려던거 실수로 읽어버렸다
-
같이들을래? 9 0
일요일 오전 기분 좋게 베이스 한잔해
여름자체는 실체가없는 추상적인 대상인데 그걸 빛난다고 했으니 구체적 형상을 지닌 존재로 표현했다할수있죵 빛난다는건 실체성이 있다는거니까
아 헐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그냥 좀 더 깊게 들어가보면
빛나는 여름의 오후라는게
'여름의 오후'가 빛난다라 말해서 그냥 화창한 어느 여름날이라는건지
'빛나는 여름'의 오후라는건지 중의적이긴한데
바로 윗 연의
오직 한알의 작은 꽃씨 속에 모여든 가을을 보면
이것도 추상적인 개념인 가을이 마치 실체가 있는것처럼 모여든다라고 표현한걸보면 이 시 자체가 계절을 실체있게 표현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어서 후자의 해석도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듯요 근데 걍 중의적이기도하고 수능에서는 보기없이 어느 한쪽으로 보게 문제를 내지는 않을듯요
헐 거기까진 생각 전혀 못해봤는데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근데 선생님
문학에서는 중의적인게 하나의 표현기법이 되기도 해서
어떤 쪽으로 해석하든 작품의 의미를 풍부하게 받아들이는데에 문제가 없어서 상관없을 듯 합니다.
수능에선 애매하게 안내는 것도 맞는데
애매하게 내더라도 작품해석은 애매하지 않기에
답 자체는 적확하게 고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어느한쪽으로 꼭 봐야한다말한건아니에요 이런 중의성도 시인들이 다 의도하는거죠
다만 아마 질문자분 책에는 한쪽으로 써져있는거같아서 언급한거에요
아하 그럴것도 같고 그 경우에 유용할 수 있는,
사려깊은 조언이었네요 배워갑니다
빛나는건 형체가 있다는거임
여름은 개념적인거고
아하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