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들 요즘 가장 힘든게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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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힘든게 뭐임?
저는
1. 국어에서 벽 느낌 시발
2. 수학 98 그 위로는 벽느낌
3.존나 연애하고 싶은데 .. 막 들이대고 싶은데..못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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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길이 맞나
스스로 꾸준히 성찰하되, 어느정도는 스스로를 믿고 우직하게 나아갈 줄 알아야하는데..참 중용을 지키기가 어렵지요 ㅠ
저도 어느정도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밀고 나가려고 최면을 거는게 마냥 쉽진않ㄴ네요
님 ㄹㅇ 근자감 중요함.우직하게 고고하셔용
N수 특) 멘탈관리가 절반임.
ㅋㅋㅋㅋ ㄹㅇ 공부 뭐 있냐 ㅋㅋㅋ걍 멘탈싸움임
여름이라서 확실히 좀 의지가 꺾임
공부량만 확보해도 올핸다를거같은데
걍 수능 ㅈ도 없음. 인지적성검사?추론능력시험? 말만 거창함.압도적 공부량으로 그냥 찍어누르면됨
어느정도 동의함
3개 다 정확하노 ㅋㅋㅋ
ㅈㄴ 혈기왕성한데..하
공부 효율이 안 나옴..
공부는 밑 빠진 둑에 물 처 존나 붓기
1. 이렇게 열심히하는데 또 망하면 어떡하지?
2. 왜 성적이 안오르지? 내가 잘하는게 맞나?
3. 날씨가 걍 ㅈ같음
개추드림.
좋아하는 애 생겨서.. 걔가 진짜 ㅈㄴ 신경쓰여요
나같으면 지금 트라이하고.깔끔하게 공부 집중함ㅋㅋ
올 초에 친해져서 아직 따로만난건 두번인데 다음달에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보기로해서..
뭐 용기 낸다쳐도 지금 트라이할 타이밍은 아닌거같..
아 뭐야…이정도면 게임 끝났네 씹ㅋㅋㅋㅋㅋ난 뭐 말도 안걸어본 사인줄 ㅋㅋㅋㅋ 이제 공부에 집중하셔요 ㅋㅋㅋㅋ수능 끝나고 잘 되겠네.님이 헛짓거리만 안하면ㅋㅋㅋㅋ
수능 끝나고 롯월도 가자고 한거 성공은 했는데
뭔가 이런저런거 종합해서 볼때 편한 친구대하는 느낌이기도 해서
애매하네용 잘 되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좋은 친구로 남기 싫으면 적당히 선 지키면서. 매너있게 알잘딱깔센 ㄱ ㄱ
분명 재수땐 모든게 힘들었는데
여러번 보니까 걍 알빠노임 하던대로 나오겠지 뭐 하면서 하는중 ㅋㅋ
ㄹㅇㅋㅋㅋㅋ걍 초연해짐ㅋㅋ
天將降大任於斯人也(천장강대임어사인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에는,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勞其筋骨(노기근골)
힘줄과 뼈마디를 피곤하게 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
그 몸과 창자를 굶주리게 하고,
空乏其身(공핍기신)
신세를 가난에 빠뜨려,
行拂亂其所爲(행불난기소위)
하고자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주어,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을 능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 《맹자(孟子)》 「고자장구 하(告子章句 下)」 제15장
이 구절은 언제나 나를 울리네
주변 친구들 다 놀러다니고 재밌게 살고있는데
나 혼자 도서관에서 쳐박혀서 고3시절을 못벗어나서 기출문제, 엔제 풀고있다는 사실이
진짜 존나ㅜ비참함
그리고 날씨가 씨-발임 진짜로
몇살이새여
저 스물이요,, 올해 2트
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