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쌩노베에서 7모 문학 2틀이 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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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난문학을 ㅈㄴ못햇음
문학을 풀줄몰라서 맨날 언독문 순으로풀었고
고전은 아예 읽어도 뭔말인지 몰라서 걍 날린다 생각하고 시험침
그래서 항상 기본으로 문학 2지문은 날리는거고
시간없으면 문학 3지문까지 날리는거임ㅋㅋㅋㅋ
실제로 6모땐 문학 3지문을 날림 (근데 신들린 찍맞으로 5개를 찍맞해서 70점이 나옴ㅋㅋㅋㅋ)
그러고 진짜 ㅈ댐을 감지햇지…
이렇게하면 아무리 독서를 쳐@잘해도 국어3등급도 힘들다
그리고 내가 독서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 문학을 공부해야겠다 다짐을함
사실 그 전에도 비슷한 다짐을 여러번 했지
그래서 국1일만도 사서ㅜ읽어보고
ㅅㅊㅇ샘 강의도 들어보고
강민철 선생님 강의도 들어봄
일부분들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나에게 어떠한 깨달음을 주진 못하고
늘 제자리걸음이었음
진짜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니까
걍 국어를 잘하는 친구들한테 가서 비법을 전수해달라고함
걔네들의 공통점은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을 하는 거였음
막 지문을 뚫어져라 보고 그런 게 아니라 문제에 필요한 것들만 딱딱 찾아서 하는?
그 비법을 듣고 나도 내 방법을 만들기 시작함
일단 마더텅이랑 수특을 준비했고
마더텅 옛날 기출 문제들로 공부를 시작함
처음엔 시간 제한 하나도 없이, 한 시간 걸려도 된다 생각하고 풂
풀 때는 어떻게 풀었냐면
일단 그@지같은 습관부터 버림
보기 먼저 안 보는 습관 버림
교육과정의 본질은 그게 아니래도 아니 뭐 어쩌겟음? 난 문제를 맞춰야함
그리고 고전소설에서는 인물에 ㅈㄴ열심히 동그라미침
그러면서 천천히 연속으로 3지문정도 풀면 감이 잡히드라
그러면 수특으로 넘어감
마더텅을 더 안 하고 수특으로 넘어가는 이유는
학교에서 연계교재 다 풀었는지 검사를 한다고 해서임ㅋㅋㅋㅋ 특별한 이유는 없음
(뭐 겸사겸사 연계공부도할겸?)
수특을 하루에 6지문을풂
여기서는 이제 시간 재고 풂. 국어는 늘 시간이 부족하니까
양이 쌓이니깨 확실히 보이는 것도 달라짐
물어보는것들 다 ㅈㄴ뻔하고
특히 고전들은 내용들도 다 비슷비슷하고 ㅋㅋㅋ
갈래별로 마더텅 옛날 기출 - 수특 벅벅하고 나니까
이제는 문학을 푸는 방법을 알게 됐고
더이상 언독문 순으로 계속 해야할 이유가 없어짐
언문독 순으로 바꾸고
7모를 침
독서론+언매 17분 문학 30분 나머지 시간 독서해서
독서 5틀 문학2틀(23,30틀)로 82점받음
솔직히 못한 점수는 맞지만
6모 찍맞5개로 이루어진 70점에서 찍맞1개 82점은
유의미한 상승인 거 같아서
여기에 기록+공유해봄…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나대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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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노트 같은 거는 행동 강령 정리 해두신 건가ㅇ ㅛ ? (지문 읽는 법 보다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맞출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ㅇ ㅛ?)노트는 안 썼어용
깊이 반성하며 문학 공부하겠습니다...
아니 님은 괴수잖아요 왜그래
문학 고수가 아니니까...?
문학을 못해서 언독문 고정이라는...
독서황 캬
이번 독서 3지문에 32분을 쓴 걸 봐선 실력 떨어진 듯...
문학을 맨 마지막에 두면 머리가 잘 돌아가더라고요...
캬
레전드고트의 강림
너잖아 레전드는
그럴리가요...
넌 7모 100이잖아
시간 촉박했음...그래서 허수임
국어 성적 올린사람들이 ㄹㅇ 대단한 사람들임
문학이 노베이스여서 이정도로 올릴 수 있었던 거 같아요ㅜㅡㅜ

교육과정이 수능국어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캬
7모 2틀정도면 수준급임?
ㄴㄴ
고전소설 공부 어떻게 하셨나여….. 인물정리도못하겠고 한 문장 한 문장 읽을때마다 고전소설은 진짜 다 찢어버리고 수학하러가고 싶어여
저도 원래 그랬어요 맨날 고전 읽을때마다 잤음
일단 마더텅 옛날 기출 쉬운걸로 시작해요.
보기 먼저 읽고 글에 대한 힌트를 얻고, 지문을 읽어요.
지문을 읽을 땐 모든 인물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어떤 인물이 있는지 파악을 해요.
그러면서 천천히 읽습니다. 문제를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읽고 풉니다. 처음엔 풀면서 졸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시작단계기때문에 모르는 단어는 즉석해서 국어사전을 찾아가며 지문을 읽습니다.
처음엔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세계관도 어렵고 단어도 모르겠는 게 많을 거예요. 근데 양이 쌓이다보면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극복이 될 겁니다! 국어사전 찾아보는 것만 해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렇게 하루에 3~6지문 5일정도 하고 저는 고전 노베 탈출했어요! 님도 할 수 있습니당
국어황ㄷㄷ
혹시 오답 같은건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마더텅 답지 보고 하거나 그냥 다시 푸는 식으로 했어요.
답의 근거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문제를 풀 때 이 부분을 왜 오해했는지, 왜 놓졌는지 등을 생각을 하고 문제집에 적어두기도 했어요.
다음에 풀 때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요.
저도 문제를 풀기 위한 독해를 하자는 방향을 잡고 나서 문학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진짜 공감됩니다 !! 거기에 더해서 '각 갈래별로 지문에서 뽑아낼 것을 외워서 그것만 딱 뽑아내는 독해를 하자'는 방향성까지 잡으니까 시간도 줄어들고 성적도 점점 올랐던거같아요. ('현대시: 시적 대상 -> 심리/반응/태도, 소설 : 인물 -> 부정적인 상황, 갈등 -> 이에 대한 각 인물의 반응 태도(심리)' 뭐 이런 식으로?) 저도 수험생때 완전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댓글 남깁니다..! 남은 수험생활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