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이해될때까지 다음과정으로 넘어가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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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수학이나 탐구는
일단 크게 한바퀴? 보라고 하고
저도 수학 공부할땐 그렇게 했고 괜찮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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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만은..지문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국어 초심자가 브레턴우즈 몇시간 붙잡으면서 끝까지 이해하려는것보다 다른 지문 먼저 공부하는게 나은거처럼
적당히 고민해서 이해할수있는 지문들 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독해력은 점진적으로 조금씩 쌓아나가는거라 생각해서
국어 5등급 노베이스라
문장단위 읽는거부터 연습중인데
여기서도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그래도 이해될때까지 넘어가지 말아야지 하다보니까 너무 안넘어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질문남겨봤습니다..
문장을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읽는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제가 피램의 생각의 발단이라는 교재를 하는데요
이 교재 구성이 문장->단문->지문단위 이 순서로 학습하는데
당장 첫 부분인 문장단위에서부터 너무오래걸리고 잘 안되더라구요
일단 글 읽는거 자체가 집중도 잘 안되고..
몇 문장 보면서 고민하고 어휘 찾아보고 어찌어찌 이해하고 납득하고서
해설지도 보고 하면 2-3시간 금방 지나가고..
오래걸리는거까진 뭐 참고 하겠는데 정말 이렇게 오래걸려도 되는건가 싶어서요..
유명한 책이고 검증된 책이니 아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을거에요.
제 견해도 첨부하자면
글을 잙읽다는것,곧 독해력이 높다는것은
읽어나가면서 모든문장이 하나하나 바로바로 다 이해되는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는 문장을 문장들끼리 연결하고 후에 맥락을 토대로 의미를 파악해나가는것을 잘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읽다보면 바로 이해되는 문장들도 있지만 이게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되는 문장들도 많을거에요.그건 당연한겁니다.어떤 문장은 전문적인, 포괄적인, 용어적인 단어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바로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합니다.예를 들어 “A는 B를토대로 C한다”라는 문장이 주어졌고 A,B,C는 생판 처음보는 단어들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이문장을 읽는순간 바로 이해가 안되는건 당연합니다. 정상적인 글이라면
이후의 맥락에서 무조건 A가 무엇인지 B가 무엇인지 C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줄것이고,독자는 이를토대로 A,B,C 각각에 대해 알게되겠죠.근데 이것만으로 부족합니다.A,B,C 각각은 무엇인지 알게되었지만 왜 그러한 관계를 가지는지는 의문이죠. 이를해소하기위해 알게된 A,B,C의미를 독자가 스스로 연결하여서 그러한 관계를 도출해낼수도 있고 그러한 연결이 독자 스스로 할수없는것이라면 글에서 관계에 대해 깨달을수있게 실마리를 주거나 서술 해줄수 있는것이죠. 결국 “글”이라는건 문장들간의 유기적인 연결입니다. 문장들 하나하나 즉각즉각 이해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글을 읽어나가면서 초반에 이해되지 않았던 문장이 이후 구체적인 서술과, 문장들의 연결로 이해되는것이 글의 본질입니다.
저는 개별문장의 해석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장들간의 연결을 통해 이해되지 않는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와 상세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새겨두겠습니다